요즘 쏟아져 나오는 학습 만화들. 이 책도 그중의 하나이다. 강원리, 설명문, 오단풍. 세아이들이 SF 과학홍보단이 되어 여기저기 모험을 하면서 과학에 대해 배우는 내용이다. 마을에 도착한 세 아이들이 자동차를 만들어 다친 팬더를 이동시키고, 석탄을 운반하고, 랠리에 나가 경주를 하며 과거의 자동차부터 현대의 자동차, 그리고 미래의 자동차에 대해서까지 이야기를 한다. 그과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모든 것들이 중간중간 설명되어져 있다. 자동차의 역사, 원리 등등. 단순한 모험이 아닌 가지고 있는 과학지식들을 통해 과거로부터 거슬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해준다. 쉽게 과학상식에 접근할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스치고 지나가는것이 아닌 제법 자세한 설명들이 중간중간 섞여있어서 좋은거 같다. 무엇보다 반짝거리는 종이가 아니라서..맘에 든다. ^^ 이 책을 계기로 관심분야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고싶어 하고 관심갖게 되는 아이로 자라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