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그 찬란한 유산.

신라 10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삼국통일을 이뤄낸 가장 작았던 나라
김용만 지음, 백명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5월

경주..문화유적지중에 아마도 가장 많이 가본곳이 아닐까.

수학여행으로도 갔었고 또 뛰어난 경관덕분에 여행으로도 많이 갔었고.

가서 유적지를 둘러보고 박물관을 둘러보면서도..그렇게 많은곳을 봤으면서도 정작 신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내가 주체가 되어서가 아닌 그냥 둘러보기 식으로 봐서겠지?

 

신라 1000년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

이 책은 책 제목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하나 던진다.

그리고..그질문에 하나하나 답해가며 신라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가 아직 역사에 관심은 없지만 책 자체가 구어체로 되어있어서.. ~했단다~ 그랬단다~ 이렇게 옛이야기 읽어주듯 읽어주면

아이도 잘 받아들일수 있게 되어있다.  "신라에 관한 책이야. 한번 읽어봐" 가 아닌.. "신라에 이런일이 있었대. 궁금하지? 엄마가 얘기해줄께" 이렇게.. 미리 읽어보고 아이앞에서 한껏 잘난척(?)도 좀 해볼수 있는책. ㅎㅎ

 

요즘 방송되고 있는 선덕여왕 덕분에 신라에 대한 관심이 한참 고조된 이때.. 이런 책을 읽을수 있어서 다행이다.

주변국들과의 경쟁속에서 강해지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1000년이란 시간을 견딘후..멸망하기까지.

과연 신라에는 무슨일이 있었을까?

궁금한 분들은..모두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