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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처음 만나는 세계 문명 ㅣ 세상과 통하는 지식학교 3
이희수 지음, 심수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세계사.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팠던 과목. 세계의 역사를 알아가고 문화를 배우는것은 좋았지만 외워야 할것들이 너무 많았다.
나에게 세계사란 그저 교과목의 한 과목이었을뿐.
요즘은 세계사든 우리나라 역사든 지리든..쉽게 접할수 있는 책들이 참 많다.
교과 과정의 일부가 아닌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들.
이러한 책들을 일찍 접할수 있는 환경에 있는 아들이 때때로 부럽다. ^^
직접 방문하고 사진찍고 공부한 내용들을 책으로 풀어놓았다.
단순한 이론이 아닌 저자가 직접 여행하고 쓴 책이라 그런가 더 와닿는다.
사진들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귀엽게 생긴 캐릭터들이 같이 여행하며 어려운 말들도 풀어주고.
책 디자인도 마치 그림책을 읽는 기분이 들게 디자인 되어있고.
내아이가 세계의 역사를..문명을..어렵게 받아들이지 말고 물흐르듯 ..책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습득했으면 좋겠다.
이다음에 교과에 도움이 될꺼라는 욕심도 살짝 담아서.
더불어..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욕심과 바람도 가져본다. 내가 느낀것들을 아이도 느꼈으면 좋겠고
또한 저자가 느낀것들을 아이가 또한번 느껴봤음 하는 바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