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유치하고 적당히 가볍고...개그코드가 맞다면 적당히 웃어가며 읽을 수 있을 단권입니다.분량이 적다보니 공의 심리나 서브수(이물질?)의 입장 같은 앞뒤로 빠진 이야기들이 좀 있어서 아쉬운 부분은 있어요.
공 캐릭터가 생각보다 가볍긴 한데 수가 꽤 매력있음. 근데 좀 앙칼진 느낌이 있는 것이...미남수 키워드 보고 진입하기엔 살짝 애매한 감이 있는 듯...? 어쨌든 L이 있고 수가 박복하고 기댈 데 없어도 공 빈틈을 잘 치고 빠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