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권인데도 편집에서부터 꽤 정성이 느껴졌어요.중간중간 대화 중심으로 과거 얘기가 들어가는데좀 뻔한 얘기긴 했지만 실수로 시작해 결국엔 먼저 해 줘 되는 얘기는 늘 무난하게 배부른 소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