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권이라서 시대물적 요소는 겉핥기 정도 아닐까 싶었는데현대 시점에서 과거를 꿈과 회상과 대화 등을 통해 수사로 풀어내기 때문에 과거 비중이 더 크고 중요합니다.솔직히 씬은 기대보다 문장이 담백하다 생각하며 읽었는데 넬의 360도 돌아서 제자리긴 한데 꼬여버린 사랑의 역사가 꽤 매력적입니다.과거 기준 뜻밖의 #여장수(이유있음)인 건 안팎으로 강인한캐릭터를 좋아하는지라 좀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