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터레서 안 받고 가볍게 읽을 거 찾다가 골랐는데...으른들의 지질한 사정(?)으로 엮인 관계기는 해도 어린 놈들이 우당탕탕 연애에 도달하기까지 편하게 읽기 좋았습니다. 2권 짜리인만큼 막 대단한 사건사고가 있지는 않은데 나름 청춘 냄새 나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