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약해경연학교 #주니어마리 #정성현 #토론동화 #서평단 @themaribooks*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부모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성격도 좋았으면 좋겠고... 바라는 것이 끝없이 많다.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자녀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것을 위해서 좋은 방편 중 하나는 토론이라고 생각한다.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런 토론 문화를 배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그런 점에서 이 책이 참 좋은 것 같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왕은 누구일까? 여러 왕들이 떠오르지만 대부분 이 분을 선택할 것이다. 세종대왕, 우리의 글인 한글을 창제하신 것만으로도 그 누구보다 큰 업적을 세우셨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의 업적은 결코 혼자서 이룩한 것이 아니다. 집현전을 만들고 여러 뛰어난 학자들과의 토론과 협치를 통해 이뤄내신 것이다. 그런 의미해서 세종대왕에게서 토론을 배운다는 발상은 무척이나 설득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세종대왕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면 누구나 다 발 벗고 뛰어가지 않을까? 그리고 이 책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를 준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발표가 두려운 친구, 질문이 어려운 친구, 말이 너무 긴 친구, 너무 솔직하게 말하는 친구, 남의 말은 듣지 않는 친구... 우리는 나와 다르고 부족해 보이는 친구에 대해 용납하기보다는 깎아 내리고 비난할 때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경연식 토론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더 나은 길을 함께 찾아간다는 그 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바로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핵심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또 적절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어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내용을 전달하는 점도 큰 장점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이 말하는 가치를 배우고 연습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