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열두 가지 얼굴 - 당신의 행복을 위한 돈의 인문학
류상철 외 지음 / 한길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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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오늘날에는 그 위상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모든 것이 경제논리로 흐르는 것 같다. 성경에서도 돈을 ‘맘몬’이라고 하며 우상으로 삼지 말라고 경계한다. 그만큼 돈이라는 것은 큰 힘을 가지고 있다다. 우리는 돈 때문에 울고 웃는다. 또 돈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돈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돈에 대해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로 다각도로 조명한 글이다. 단순히 돈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다루고 있다. 총 4부분에 걸쳐 12가지의 주제로 돈에 대해 이야기한다. 1부는 돈의 정체성으로 돈과 인격, 기억, 시간을 결부시켜 다룬다. 2부는 세상으로 나온 돈이라는 주제로 돈과 가치, 신뢰, 교환을 이야기한다. 3부는 돈이 여는 기회로 돈과 레버리지, 부체, 유동성에 대해 논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돈과 함께 살기인데 돈과 일, 행복, 가족에 대해 다룬다.

많은 부분들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좋았던 부분은 2부의 돈과 신뢰를 다룬 부분이었다. 누구나 다 아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와 연결하여 돈과 신뢰에 대해 다룬 부분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또 4부의 마지막 장인 돈과 가족에서 기도서와 가계부를 다룬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더 공감이 가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의 가벼운 부분을 긁어주는 듯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 책의 저자는 3명이다. 책의 내용은 흥미롭고 쉽지만 이 내용을 만들고 구성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1년간 매주 토요일 모여 열띤 토론 끝에 완성한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 내용이 참 탄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돈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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