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 국제개별협력 관점에서 세상 바라보기
이성희 지음 / 이담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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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직접 보고 경험한 것은 듣기만 한 것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이성희님은 10년이 넘게 국제개발전문가로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일해왔다. 각 나라의 많은 공무원들을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며 일해왔기에 그 경험은 진주가 되어 남아 있다.

이 책은 참 재미있다. 그리고 참 유익하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 KOICA에서 공적개발원조 ODA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각 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는데 외국인과 외국에 나가 일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와닿을 것 같다. 또 이야기마다 3쪽이 넘지 않은데 길지 않고 짧게 짧게 이어져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주었다. 나는 예전에 전투경찰순경 자격으로 국회경비대로 국회에 있었다. 지금은 국회박물관이 생기면서 바뀐 듯한데 그때는 헌정기념관이 있었다. 종종 KOICA 활동을 헌정기념관에서 한 적이 있어서 관련 종사자와 업무 차량을 본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 기억이 났다. 그리고 대학생, 대학원생, 국어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어 강사로서 만났던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떠올랐다.

나도 한국어 교사로서 한국을 알리는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떠한 자세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학생을 대하는지에 따라 한국에 대한 상대방의 인상이 결정된다. 그러하기에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직업의 대우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그러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계시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초심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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