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넥 - 변호사의 나라 미국과 엔지니어의 나라 중국은 어떻게 미래를 설계하는가
댄 왕 지음, 우진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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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은 변호사의 나라? 중국은 엔지니어의 나라?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 될까? 나는 중국을 2004년에 처음 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중국은 여러모로 낙후된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20년도 더 지난 지금, 중국은 몰라보게 발전했다. 사실 내가 중국을 가지 않은 지 10년이 넘어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중국의 발전을 그다지 체감하지 못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의 사고 속에는 은연 중에 중국을 낙후된 곳으로 보고 무시하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점점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가 되고 있다. 오히려 첨단 산업이 발전했을 것 같은 미국이 점점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 그 사실을 오늘 이 책을 통해 접하고 처음 알았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왜 미중이 치열하게 갈등하는지, 표면적인 이야기를 넘어 그 속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렇다고 어느 한쪽 편만 일방적으로 들지도 않는다.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은 공존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실을 정말 잘 드러내 준다. 그리고 글도 가독성이 좋다. 저자의 필력이 참 우수하다.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책을 만들어 내었기에 그런 것 같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나라다. 사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그러하겠지만 지정학적으로도 정치,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러하기에 미국과 중국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는데 이것은 특정 집단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까지 적용된다고 본다. 오늘의 미국과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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