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친구를 원하는가 - 우리 삶에 사랑과 연결 그리고 관계가 필요한 뇌과학적 이유
벤 라인 지음, 고현석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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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묻지마 범죄와 같은 강력 범죄가 많이 보도된다. 그뿐만 아니라 층간 소음으로 인한 살인, 원한으로 인한 살인 등, 사회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생각지도 못할 범죄가 많이 보도된다. 원래부터 뉴스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안 좋은 이야기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우리 사회가 점점 더 개인적이 되어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면하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비대면으로 만나지 않는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전화로 대화하는 것보다 문자를 받기를 더 선호한다는 기사를 본 적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행복한 것일까?

일반적으로 혼자 지내는 것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근거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은 질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의 이런 현상이 사람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뇌과학적 근거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다. 특히 1장에서 홀로 고립되어 사는 사람의 수명이 짧다는 것과 다른 사람과 상호교류할 때 뇌가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 등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연로하신 부모님께 잘하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다양한 예시를 들어 점점 개인적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어떻게 닿아야 하는지를 다루는 데 그것도 매우 흥미로웠다. 공감에 대한 이야기, 가상 세계, 약물, 또 반려견에 대한 부분도 재미있고 유익했다. 이처럼 이 책은 흥미로운 소재를 잘 활용하여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 때마 ‘핵심 정리’라는 항목으로 잘 정리해 줘서 더 좋았다.

뇌는 왜 친구를 원하는가? 이 책은 제목을 참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그동한 소홀했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었다. 한 번쯤은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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