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 #ivp독서단 #겸손을배우다 #리처드포스터 #리처드포스터의마지막수업 #겸손 #영성 #책추천겸손이 미덕이던 때가 있었다. 사람들은 겸손할 것을 끊임없이 가르쳤고 마음에 되새겼다. 그런데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 겸손은 점점 인기가 없는 개념이 되었다. 자신을 드러내야 성공한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말들이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겸손은 등한시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나오는 사진과 콘텐츠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좋아요’를 갈구하지 않는가?이 책은 그러한 현대의 가치에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도 겸손이 인기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그러하기에 겸손이라는 가치는 지켜져야 하며 묵상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성경에서 근거를 들어 겸손의 가치가 끊임없이 강조되고 있음을 밝힌다. 또 자신의 일상 속에서 겸손을 묵상하며 느끼는 부분들이 나타나 더욱 실제적으로 다가온다.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라코타 족이라는 인디언 부족이 등장한다. 그들은 유럽 사람들이 이주하고 세력을 팽창해 갈 때 자신의 터전을 뺏기고 학살까지 당한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저자는 라코타 족의 덕목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실피며 겸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가치관을 수용하되 성경을 기준으로 적절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들의 실제적인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나타나 독자에게 더욱 와닿는다.이처럼 이 책은 저자의 일상과 성경, 라코타 족의 아픈 역사, 이 삼박자가 어우러져 겸손에 대해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있는 책이다. 리처드 포스터는 세계적인 저술가이다. 나도 그의 다른 책들을 거의 다 읽어 보았다. 이 책은 그의 마지막 책인 것 같다. ‘리처드 포스터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이 책의 부제가 무척이나 아쉽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