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틱 게임
제임스 리드 지음, 이정민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정신없이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선택한 길이 맞나?’ 누구나 그러한 생각을 한 번쯤 해 보았을 것 같다. 20대라면 20대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을 것이고 30, 40대라면 또 그 나름의 고민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도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쩌면 사람은 세상에 살아 있는 내내 자신의 길에 대해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성공과 성장에 대해 고민하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맞는지 돌아보게 되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점검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자기계발 서적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지만 이 책은 좀 특별하다. 이러한 책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 요건을 100% 충족한다. 저자는 지난 50년간 성장과 성공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왔다. 그 고민이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흥미로운 예화가 이 책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내가 잘못 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이 묻고 있는 말에 난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론 반성할 부분도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가려웠던 부분들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현재 나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할 나이이며 실제로 올해 들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더 이 책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또 주변에 직장인들, 수험생들, 동료들이 생각났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다. 일터에서 가족 관계 속에서 적용될 만한 유용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단순히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우리를 부추기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좋은 친구이자 안내자이다. 좋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를 생각해 보라. 그 시간이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종종 깨닫고 배우는 것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봤으면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갔으면 한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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