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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알아서 내게 와 주면 좋겠어 - 돈과 친밀한 관계 맺기 프로젝트
정재기 지음 / 마인드빌딩 / 2022년 11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처럼 돈이 알아서 내게 와 주면 좋겠다. 사실 돈에 대해 잘 모른다. 나름 책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오히려 더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그냥 돈은 많았으면 좋겠다. 돈이 많으면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부자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이 있었다. 이 책에서도 그런데 시간이 가고 이런저런 현실의 벽에 부딪치면서 돈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참 재미있다. 여러 경제 서적을 읽어 보았지만 이 책처럼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은 잘 없는 것 같다. 참 술술 읽힌다. 먼저 돈에 대한 이 책의 접근방식이 매우 좋다. 내가 돈의 주인이 되는 ‘머니 리추얼’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많은 돈을 가지거나 무소유의 삶을 산다고 돈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돈에 대한 균형 잡힌 시선을 가지게 해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소비패턴을 살필 때 자신의 감정이 드러간다는 것을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다. 돈과 얽힌 여러 사람들의 실제 사례들이 제시되어 더 쉽게 읽힌다.
그와 동시에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재정 자서전 쓰기, 소비 감정 점수 매기기와 같은 유용한 방법을 잘 제시한다. 저자의 경험이 잘 녹아들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제시된다. 적절한 표 등으로 잘 정리했기 때문에 실제로 활용해 보기도 참 좋다. 또 4장과 5장에서는 돈을 관리하는 핵심 기술과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제시한다. 앞에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개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문용어가 많은 뒷부분도 지루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또 실제로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는데도 유용하다. 이처럼 이 책은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돈은 사랑받을 만하면서도 얄미운 존재인 것 같다. 정말 돈에 끌려다니기 싫다. 우리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돈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할 때 돈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무척 인상적이다.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유용한 이 책을 통해 돈의 주인이 되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머니 리추얼!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