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해방 -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의 비밀
정세연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병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실 병원이 좋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몸에 칼을 되고 피를 내는 것 자체가 싫다. 서양 의학이 들어오면서 많은 것들이 발전했다. 특히 수술 방법 등이 발전한 것 같다. 그러나 몸에 칼을 대고 살을 찢는 방식이 비인간적으로 느껴진다. 물론 그 유용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정말 그러한 방법밖에 없을까? 또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약들을 먹는 것이 과연 괜찮은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관점이 존재한다고 본다.

 

저자는 한의사다. 특별히 식치하는(음식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다. 이 책은 우리 몸의 질병의 원인이 몸의 염증, 특히 만성염증 때문임을 밝힌다. 염증은 몸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장과 자율신경, 심지어 뱃살도 만성염증 그 자체라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면서 이러한 염증의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해결 방법도 다양하게 제시한다. 그 내용이 무척 실제적이라서 큰 도움이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2부에서는 염증을 다스리는 다양한 음식을 소개한다. 이 음식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것들이 멀리 있지 않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감사한 마음도 든다.

 

이 책은 정리가 참 잘되어 있다. 저자는 전문가이지만 자신이 아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재주가 있다. 그리고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시되는 그림이나 표도 적절해서 참 좋다. 특히 2부에서 음식을 소개할 때 레시피와 함께 그림도 제시하여 무척 유용하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우리는 편견이 많다. 거창한 수술, 아주 비싼 약만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지 않는다. 인공적인 것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이 새삼 느껴진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저자는 몸의 염증으로 고통받은 경험이 있다. 그때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며 병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 자신이 고통스러워 받기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이 책을 썼다는 그 마음이 참 멋지다. 꼭 일독을 권하며 곁에 두고 수시로 읽어 보기를 권장한다. 집에 한 권씩은 소장하고 있어야 할 책이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