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받기 싫지만 위로는 받고 싶어 -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김옥림 지음 / 미래문화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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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기를 좋아하는 나는 감성가득한 에세이를 좋아한다.
동정받기 싫지만 위로는 받고 싶어의 저자 김옥림은 현재 시,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이다. 이책의 목차를 처음 보고 제목 하나하나도 교훈이 되더라. 좋은 글귀가 많아서 원없이 필사를 시작했다.
노력하라
감사하라
사랑하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이책의 글귀들이 나는 너무 좋으다 :)
마음의 여유도 없이 지쳐가는 사람이 늘어가는데 그들은 아마 마음의 고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삶이 가끔 아프고 외롭고 할 때 내 삶의 벤치에 앉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끼면서 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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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중심 읽기 수업 - 초등 입학 전, 엄마표 읽기 전략
강민경 지음 / 물주는아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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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갖는건 누구나
엄마라면 자연스러운 욕구일 것이다.
다만 모든 아이가 영재가 될수 있는것도 아니다.
아이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태어나야하고, 부모는 평균이상의 노력과 투자를 해야하며 그 시너지를 내야 영재가 탄생하는것이다. 이게 말처럼 쉬운일인가?

그래서 저자는 내 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수준에 맞는 만큼만 지원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다양성을 설명할 수 있는 각자의 방식에 맞게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읽기 지도 방법을 말해 주고 싶다고 한다.

엄마표 읽기 전략이 필요한 이유

1. 기질별/연령별로 내아이에게 적합한 읽기지도가 가능하다.
2.내 아이에게 맞는 책을 직접 골라 줄 수 있다.
3.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4. 문해력을 키우는 읽기 스킬은 따로 있다.
5. 누구보다 내 아이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은 바로 엄마니까!

처음에는 한줄씩 번갈아 가면서 읽거나 단락을 번갈아 가면서 읽거나 한쪽씩 번갈아 가며 읽어도 좋다.
몇권의 책을 읽어나가는동안 꾸준히 천천히 연습해서 부모와 함께 열권 정도를 읽어 내고 이후에는 스스로 한권의 책을 읽어내는 경험을 하게되면 그 다음부터 아이는 혼자읽기에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다.
그래서 책 한권 읽기의 시작이 한문장 읽기에서부터라고 말하는 것이다.

유창하지 않아도 괜찮아. 남들보다 조금 천천히 해도 괜찮아. 남들보다 조금느리고 천천히 가더라도 그 끝에 우리가 도착하기만 하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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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오세요, 레진아트 공작소 - 당신의 일상을 빛내주는 레진아트 클래스 탐탐 4
마니랜드(박지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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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레진아트 대표채널 마니랜드
다양한 레진아트 만들기와 아기자기한 키덜트 콘텐츠를
메인으로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영상을 만들고 있다.
레진아트 공작소 책을 보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레진아트 종류가 엄청나더라고요^^
LEVEL 1 단계는 시도해볼만큼 어렵지않아보인다.
만드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되있고
초보자들을 위한 Q&A가 있어서 만들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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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여기, 내 안 - 평온함이 나를 채울 때까지 마음을 봅니다
진세희 지음 / SISO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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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
‘나는 왜 지금 이 모습으로 여기에 있는 걸까?’
‘이렇게 살다 죽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들까?’
늘 이런 의문들을 품고 살다가,
어느날 실제로 죽음과 맞닿는 경험을 한 이후
그일을 계기로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관찰일기를 쓰고 명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한치의 예외도 없이
나를 위한 완벽한 일이고
나에게는 꼭 일어났어야 하는 일입니다.
13p

늙음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비움’과 ‘내려놓음’이라는 삶의 최고의 과제를 부드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28p

내 몸으로 직접 통과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도,
느낄 수도 없는 것이 이 세상입니다.
내 세상의 중심에 기꺼이 나를 내맡깁니다.
46p

삶에 그리 심각한 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우리 마음이 꾸며낸 이야기입니다.
67p

오늘 하루가 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지금 내 앞의 사람이 내게 보내진
마지막 사람인 것처럼,
온 마음을 다합니다.
202p

​지금 이 순간은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순간입니다.

지금 내 앞의 풍경은
다시는 보지 못할 내 인생의 단 하나의 장면입니다.

지금 내 앞의 사람은
이 순간의 나를 위해 보내진 최고의 사람입니다.

삶의 매 순간의 모든 것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하루 한시가 매우 소중한 일상이지만
다들 바쁘게 살다보면 소중하고 귀한걸 놓치고 살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지금 이순간이 너무 고맙고
행복하게 느껴진달까 ….
인생의 중요한 해답을 얻기위해 꾸준히 나 자신을 찾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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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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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절세미녀 헬레네의
잔뜩 심통난 표정의 책표지에 더욱 읽어보고 싶었던 명화의 실루엣
이 책은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아이스퀼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현존하는 비극을 읽고 그 내용을 토대로
신고전주의 화가들이 그린 명화가 주류를 이룬다.
목차는 그리스3대 비극작가들의
비극작품을 선별하여 20개로 구성했다.
목차의 각 제목에 담긴 명화의 수는 12~13점을
모아서 제시하였는데화가들은 비극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그림으로 남겼다.

아내에 의해 죽음을 맞는 아가멤논
아이스퀼로스의 원작에는
아가멤논이 트로이에서 그리스의
아르고스 왕궁으로 귀환한 그날 묵은 피로를 풀려고
욕조에 몸을 담그는 순간 살육을 감행하지만
피에스 나르시스 게랭은 침실로 살해장소를 바꿔그렸다.

아름다운 악녀, 팜므파탈 메데이아
그림에서 메데이아는 미술실험을 하기 위한
약병을 오른손에 들고 있다.
그녀의 고모가 그랬던것처럼 보통 일상에서
각종 약재를 혼합하여 특효약을 만들곤 했다.
배경에는 비둘기 3마리가 바닥에 나뒹굴어져 있는데
아마 비둘기에게 약재 실험을 했을 거라는 정황이 보인다.

그림에 대한 해석에는 그림 자체가 갖는 시각형식으로
점, 선, 면, 형, 색, 구도,
비례, 조화, 균형, 균제, 대비, 점이를 설명하였고,
그 형식에 담겨있는 문학적 내용으로 비극을 언급하였다.
그리스 비극이라는 소재만으로도 흥미롭지만
비극을 함축한 명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명화의 실루엣은 소장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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