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가 된 지팡이 - 힘든 일이 있을 때 읽으면 용기가 생기는 동화 율도국 어린이책 1
김율도 지음 / 율도국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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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있을 때 읽으면 용기가 생기는 동화 [큰 나무가 된 지팡이]

 

 

<장애인은 무조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이것은 올바른 생각일까요?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데 무조건 도움을 주는 것은 옮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장애인이라도 도움이 필요하다면 장애인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필요하다면 서로 돕고 사는 게 당연한 것이랍니다. 장애와 비장애를 나눈다는 것도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요. 누구나 갑자기 장애를 가질 수도 있고 마음에 장애를 가진 사람도 많기 때문에 겁 모습이 멀쩡하다고 비장애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장애인에 대해 고정관념 없이 비장애인과 같은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길 바라며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큰 나무가 된 지팡이]의 주인공 래오는 3살 때 소아비에 걸려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닙니다. 어느 날 집 밖 비탈길에서 군고구마 통을 굴리며 놀다 굴러떨어져 아빠가 구해 주신 소중한 지팡이를 잃어버립니다. 아빠에게 크게 혼날 거라 생각했는데 아빠는 혼을 내지 않습니다.

"잃어버릴 때도 있고 얻을 때도 있지. 돈도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지. 지팡이를 잃어버리면 다른 것을 얻을 거야."

 

 

그날 이후 래오는 지팡이가 없이도 잘 걸어 다녔답니다. 지팡이 대신 손으로 무릎을 짚고 다녔지만요. 어느 날 전에 살던 집에 가게 되는 그곳에서 우연히 지팡이를 찾게 됩니다. 지팡이를 짚고 걸음을 걸어보았으나, 이상하게 지팡이를 짚는 것이 더 불편합니다. 래오는 지팡이를 절벽 아래 던져버립니다. 절벽 아래에서는 지팡이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래오는 지팡이 대신 무엇을 얻었을까요?

 

 

아이들은 래오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며 놀립니다. 래오는 화를 넘어, 멸시를 당하는 것 같아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줍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것만 같던 자신이 맨홀에 빠진 노마를 구해줍니다. 가슴이 요동치고 뿌듯합니다.

 

 

[큰 나무가 된 지팡이]는 장애를 장애라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 것이 아니라, 누구나 모습은 다르지만, 다양한 장애를 알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고 소년 래오의 성장 이야기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래오. 래오의 지팡이에서 싹이 돋아납니다. 신기한 일이지요. 소년의 사춘기, 가족, 우정, 이성 친구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도 바뀔 수 있었습니다. 장애를 가졌던 장애를 가지지 않았던 우리는 모두 돕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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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루시 나이슬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다산기획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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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정의 형태가 많이 변화되고 있지요~ 지금도 엄마, 아빠,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 정상 가정이라고 표현하지만, 요즘에는 정상 가정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더라고요. 가정의 형태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그것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눌 수 없고 아이들 또한, 그렇게 교육되다 보면 편견을 가지게 되겠지요. 요즘은 1인 가정,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 한 부모로 구성된 가정, 조부모와 손자, 손녀로 구성된 가정, 부부 2인으로 구성된 가정, 방송인 사유리 씨가 선택한 비혼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존재합니다. 이 책에는 재혼 부모와 의붓자매로 구성된 가정이 등장합니다. 작가 루시 나이슬리의 실제 경험담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만화 형식이라 부담 없이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주인공 젠은 뉴욕이 더 좋은 아이랍니다. 그러나 젠의 엄마 제시카는 젠이 삭막하고 복잡한 도시보다는 자연, 동물, 식물과 함께 생활하기를 바라며 젠과 함께 퍼포드 농장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도시 생활을 좋아하는 젠의 아빠와는 생각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되지요. 도시 생활이 익숙한 젠은 닭장을 관리하고 직판장에서 하는 일들은 좀 힘이 들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뱀을 제외한 동물들을 좋아하는 젠도 나름 적응을 하고 살아가지요. 물론 엄마, 아빠랑 함께 했던 가정이 그리운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이런 젠을 힘들게 하는 불청객들이 있지요. 변호사였지만, 시골과 자연을 좋아해 젠의 엄마와 함께 농장을 꾸리고 있는 엄마의 남자 친구 월터 아저씨와 아저씨의 두 딸 앤디와 리즈이지요. 월터 아저씨는 자기 생각이 틀렸을 때에도 이길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스타일이라 젠의 마음을 많이 힘들게 하지요. 월터 아저씨의 딸 앤디 역시 아빠를 닮아 배려가 부족한데 똑똑하기까지 해서 젠을 힘들게 합니다. 동생 리즈는 엉뚱하지만 귀여운 아이이지요. 주말이면 앤디와 리즈가 젠과 함께하며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계산능력은 부족하지만, 순수한 젠과는 다른 똑똑하고 이기적인 앤디와 처음에는 다툼이 있지만, 차츰 두 소녀가 가까워지고 젠도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내지요. 재혼가정의 갈등, 사춘기 소녀의 고민, 젠의 성장 이야기, 자매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더욱이 만화 형식이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재혼가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양한 가정 형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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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 하루 한 장의 기적 하루 한 장의 기적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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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에는 중학교에 가서 영어를 배웠으나,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서 영어를 우리 세대보다 더 길게 공부할 아이여서 초등학교 때는 재미있게 영어 맛만 보라고 공부를 시키지 않았는데 초등학교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한 지 2년째인데~~ 영어 실력은 매일 그 자리네요. 뭔가 새로운 방법을 시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책도 보고 강의도 들었는데~ 이시원 영어 강사가 초등학생 아이라도 하루에 3개라도 정확하게 단어를 외우게 하라고 말하더라고요. 정확하게 단어를 외우는 것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어떤 교재를 사용하면 재미있고 쉽게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교재가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 하루 한 장의 기적]이랍니다. 사이트 워드는 한눈에 보고 바로 읽을 수 있는 단어를 말합니다. QR 코드를 찍으면 MP3와 웹용 부록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발음 걱정 없이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답니다.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 하루 한 장의 기적]은 100일 과정으로 하루 한 장 부담 없이 공부하며 꼭 필요하고 중요한 단어를 외울 수 있게 구성하였답니다. 귀여운 그림과 알록달록 눈에 잘 들어오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 2단어 부담 없이 외울 수 있답니다. 100일면 200단어를 외우게 되지요~~

 

 

Unit 77일을 예로 들자면

 

 

사용하다는 use가 나온답니다.

 

 

1. 알맞은 철자를 된 단어를 찾아서 동그라미 해보고~

2. 단어를 따라 써보고~

3. 철자를 연결해서 단어를 완성하고~

4. 철저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5. 문장을 듣고 빈칸을 채워보는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용 빈도가 많은 단어를 5단계의 과정을 거쳐 쉽고 재미나게 외울 수 있답니다.

stroy words에 모르는 단어의 뜻을 달아두어서 문장을 해석하는데 무리가 없답니다.

 

 

매우 very도 use와 같은 방법으로 쉽고 재미나게 외울 수 있답니다.

 

 

뒤편에 Review와 Final Test도 있답니다. 부록으로 단어카드도 있어서 단어를 잘 외웠는지 테스트할 수 있고 게임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 하루 한 장의 기적]으로 단어 재미나게 외우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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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대수 1-① 개념편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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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하고는 관계없어 보이는~ 어렵게만 보이는 수능 수학~~

초등학교 수학 개념이 잘 연결되어 있어야

수능 수학도 잘 풀 수 있답니다!!

2주간 초4 어린이가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개념편]을

풀어보았어요.

우리 아이가 과연 이 최상위 문제집을 풀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기대감으로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답니다.

저의 걱정은 뒤로하고 아이가 쓱쓱 잘 풀더라고요~~

어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풀만하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를 가볍게 읽으면 쉬운 듯한데~~

깊게 보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단순한 곱셈, 나눌 셈으로 이런 문제들을 만들 수 있다니~~

아이 문제집을 보며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이래서 수능까지 이어지는 수학이구나~~!!

우리 아이는 남들이 다 쉽게 생각하는

35000 x 0 = 350000이라고 실수를 하더라고요~

35000 x 1 = 35000

아이에게 말해주니~~ 아~~ 맞다가 끝이네요ㅠ.ㅠ

엄마는 속상하지만~~ 차근차근 고쳐나가면 실수가 없겠지요?^^;~~

23. 사탕 992개를 남김없이 28명에게 똑같이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사탕은 적어도 몇 개가 더 있어야 합니까?

나눌 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에 더하기까지 결합된 문제네요.

아이는 단순한 문제라 생각하고 똑같이 나눠주려면

36개씩 주면 된다고 답을 적었더라고요.

 

 

대치동에서도 사용된다는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은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심화문제로 이어집니다. 이 문제집을 통해 쉽고, 당연하게 생각되어 놓쳤던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수능까지 이어지는 확장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게

안내하는 문제집이랍니다~~

아이가 어려운 교육청 문제, 수능 문제도 접해볼 수 있다고

나름 뿌듯해하네요.

우리 아이는 심화편까지 쭉~~ 공부하며 수능 감각 익혀야겠어요!!

 

 

[해당 후기는 업체로부터 교재만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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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대수 1-① 개념편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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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됩니다. 평소 선행 수업은 하지 않았고 학년에 충실하게 수업 열심히 듣고 문제집 한, 두 권 푸는 게 다였습니다. 시험을 보면 만점을 받는 수준은 아니나, 90점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정도인데 5학년 때부터는 수학이 많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걱정을 하다가 학원에 상담도 받아보고 테스트도 받아 보았는데 교과 개념 문제해결력은 학원 수업을 받는 아이랑 비슷하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연산 문제에서 실수를 해서 틀리는 문제가 있음이 발견되었어요. 그래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만난 책이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 개념편]이었어요.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단해지잖아요~~ [수능까지 이어지는 초등 고학년 수학]은 개념편 3권, 심화편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근본적인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념의 연결, 개념 간의 관계를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는 제일 첫 번째 책을 선택하였어요~

4주 과정, 2주 과정 공부 계획이 제공되어 있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공부를 시작하면 된답니다.

우리 아이는 6주 과정을 선택해서 11월 15일부터 학습을 시작했어요~~~

 

 

자연수가 나오는 거라 쉬울 거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5학년 과정인 배수와 약수까지 나와 있어서 순간 놀랐답니다. 첫 장은 십진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하고 문제를 제시하여 아이가 쉽게 잘 풀었답니다. 서술형을 싫어하는 아이는데 이 책은 짜증 난다는 말없이 나름 재미있다고 하면서 열심히 풀더라고요. 직접 채점도 시켰더니, 틀린 이유도 기록하고 열심히 풀어서 엄마는 기분이 좋았다지요^^~

교육청 문제도 풀었다면 신이 나서 자랑을 하더라고요~~ 정답 해설이 자세해서 아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한 차원 높은 수학으로 사고력을 높여주세요!! 저는 중1 전 과정까지 정주행하려고 합니다!!



[해당 후기는 업체로부터 교재만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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