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적 중재신학
오승성 지음 / 부크크(book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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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도라면 꼭 읽어야하는 필수적인 책
저자의 혜안과 지혜가 지평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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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의 세계 - 구약학자가 풀어낸
김경열 지음 / 두란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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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열, 성막의 세계 

 

#두란노 #성막 #성막의세계 #김경열 #서평

 

처음 성경을 공부할때 어려웠던 부분이 출애굽기 성막을 짓는 부분이었다. 

당시 나는 성경을 텍스트로 외울 때였는데 이 문자들이 도무지 머리속에서 상상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성경을 텍스트 하나하나 본 덕분에 어떻게 짓는 지는 대충 감을 잡으며 그림도 그리면서 공부를 했었다. 

 

저자 김경열 박사는 레위기 신학과 해석에서 처음 접했다. 레위기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 있었고, 후에 드라마 레위기라는 책에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레위기 스터디를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 레위기의 모체가 되는 성막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이 책은 그림과 여러 상세 설명들이 들어갔다.

내용을 보면서 주석이 그림화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걸 참고해서 성경공부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출애굽기 25장부터 차근차근 한절씩 읽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함께 읽으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기에 좋다는 뜻이다. 

드라마 레위기 처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려고 했지만 주제 자체가 다가올 수 있는 주제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어려우리라 생각이 되어진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평신도 보다는 목회자그룹에게 적합해 보인다. 성경을 모르는 목회자들이 이 내용을 가지고 깊이공부할 수 있다면 이 저자의 해석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충분한 기초 뼈대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라는 책과 [성막이된 하늘성전]을 함께 읽기에 아주 좋은 책같다.

 

이 책에서는 상세히 다루는 만큼 성막의 전체구도 -> 성막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들 -> 재료 -> 법궤 -> 진설상-> 등잔대-> 향단-> 관유와 향-> 회막의 덮개-> 널판벽 -> 휘장막-> 번제단 -> 울타리 -> 물두멍 -> 의복 

 까지 성막에 관련된 모든 주제들을 망라했다. 

 

성막은 그만큼 중요하다. 그 이유가 이 책에 나온다. 특별히 이것은 오늘날과의 의미도 연관이 되는데 내용은 책에서 140가지로 그림 설명을 하니 꼭 보면 좋겠다. 나는 의미에 집중하고자 한다.

저자가 통찰한 의미는 크게 세 가지정도 나온다.

이 책에서 성막에 대한 부분들을 상세하게 그림과 같이 다루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1. 성막이 지어진 목적 자체가 피난민들의 천막 예배당이었다. (9) 즉 약자들을 위해 존재한다. 

  2. 하나님께서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성막을 지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건물보다 하나님께 속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신다. 

  3. 그러므로 성전 기물의 가치와 역할들은 큰 의미는 없다.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함에만 연관이 있는 것이다. 오히려 그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에게 큰 의미부여가 있으며 오늘날 우리는 대제사장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 그리고 논쟁이 되거나 궁금할만한 것들을 따로 부록으로 모아서 다루기도 했다.

단일 회막론과 두 회막론

법궤 안에 세 품목? 향단이 왜 지성소에?

법궤는 얼마나 무거웠을까?

우림과 둠밈에 대하여

대제사장의 발목에 밧줄이 묶였는가?

성막 운반법과 시설 관리

진설상의 떡이 일주일 동안 따뜻했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 성막에 대한 원어적, 문화적 방법론을 통해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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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기독교 역사 - 악당인가 성자인가, 회복을 위해 마주해야 할 역사 속 기독교
존 딕슨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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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되돌아 볼때 우리는 주로 역사의 보고싶은 면만 보고싶어하는 성향이 있다.

그리고 많은 크리스찬은 기독교의 역사의 앞에서 아무말을 하지 못하거나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이면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역사라고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넘어진 역사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에게도 이 기독교의 쓰라린 부분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함의를 가진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넘어졌을때 무엇때문에 넘어졌는지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어떤 점들이 넘어지게 하는지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어떤 마음 이셨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것처럼 우리가 기독교 역사가운데에 실패한 역사와 어두운 역사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오늘날 우리는 다시한번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다. 그러므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은 사실 기독교 역사에서도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십자군 전쟁부터 다루고 있다. 십자군 전쟁은 우리는 흔히 기독교와는 무관하고 욕심있는 사람들이 저지른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역사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십자군 원정에 관한 일차 자료를 읽다보면, 그곳에 표현된 강력한 종교적 동기 및 목표와 맞닥뜨리게 된다." (32)

그들은 사제들이었고 그들의 신앙에 의하여 표현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 그들은 정말 신앙의 마음으로 회개와 연합이라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교회의 연합을 꿈꾸게 하였다.

그래서 그 사제들은 마가복음 8장에 자기를 부인하라는 이야기를 전쟁에 참여하는데에 그 명분을 사용했다.

"오늘날 기독교 인들은, 예수님이 하신 이 말씀은 제자들이 그분의 대의를 위해 죽음까지 각오하고 기꺼이 핍박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이 말씀이 제자들이 예수님의 대의를 위해 '싸워야'한다는 뜻이 아님은 틀림없다. 그러나 11세기 프랑스에서......가장 좋아하는 해석은....그리스도의 적들에 맞서 싸우는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35)

그러나 본문을 막상 살펴보면 그러한 본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을 이 책에서는 그분의 가르침의 중심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예수님을 따라서 이러한 상황때에 맞이해야하는 태도를 이야기하면서 예수님을 비추어 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원수 사랑하심'을 본다. 하나님은 자격없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대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셨다." (70)

그렇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서 타인을 죽게하는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죽으심을 통해서 원수사랑을 드러냄을 보아야한다. 우리는 희생보다는 생존을 택하고 있고, 원수 사랑보다는 원수 대적을 택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예수님의 사랑은 죽으심으로 확증이 되었다...(롬 5:8)

나의 사랑은 상대를 위한 희생과 죽음이 있나...? ..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 내 말이 맞다는 생각이 한켠에 있었따. 이 맞는 말을 들어주지 않았음에 서운했고.. 사랑은 희생과 죽음에 직결되어 있는데, 내 사랑이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한다... 예수님께서 남기신 유산을 나는 다시금 나의 의로 돌리려고 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 6:35-36)

요즘 계속해서 그런 메시지를 주시는 것이 계속해서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대하고 있는가? 나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 7:3)

# 애통과 위로

이사야서에는 "애통(슬픈)"하는 사람들을 "위로함"에 대한 구절이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산상수훈과 연결이 된다. 이것은 우리 삶에 주기적으로 슬픔을 주는것이 아니라 이사야 61:8 에 보면 무언가 하나님께서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라는 요청이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부도덕을 볼 때 보이기를 기대하셨던 반응은 '슬픔'이다....심판을 일삼는 태도가 아니다. 자신의 도덕적 가난함을 먼저 보고 그 이후에야 다른 이들의 "도둑질과 모든 악한 짓"을 슬퍼하는 겸손한 비애다." (89)

#자선

기독교가 국가가 되면서 부자가 성직자가 되는것이 힘들어졌다. 그리고 부자와 성직자는 구별이되고 자선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되었다.

"부유한 시민들은 국가의 문제를 챙겨야 하고, 기독교인들은 가난한 자들을 계속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150)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기 목에 큰 맷돌을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눅 17:2)

이 책에서는 계속해서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잘 못한 것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기독교에서 벗어난 세속주의의 영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이것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보기를 요청하고 있다.

"교회를 욕하는 것이 현대의 회의론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예술 형식이 되었다. 세속 사회는 자신이 인류 공통의 증오와 폭력에 참여한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종교재판소의 사악함은 제대로 꾸짖지만 계몽주의의 "덕스러운 공포"는 못본 체한다. 인류를 갈라놓는 종교의 힘의 전형으로 북 아일랜드 분쟁을 제시하지만 그 사건이 모든 사람안에 도사리고 있는 부족주의에 관해 실제로 말하는 마에는 주목하지 못한다." (472)

그렇다 우리는 주목된것만 보는 시야가 있지 양쪽을 균형있게 바라보는 시각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우리속에는 누구나 다 들보가 있다. 내 안에 있는 들보를 먼저 잘 바라보자.

그리고 어떤 의인도 하나님 앞에 미치는 모든 의 앞에서는 우리는 죄인이며 차별이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독교의 복음앞에서 알게되는 것은 우리의 타락한 자아를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덜 심판하는 자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자기를 깨끗하게 생각하고 가지려는 성향이 있다. 이것을 우리는 바라보지 못하고 지나가고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때에 우리는 담대하게 정죄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이다...

나도 나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을 했었던것 같다.

"우리 인류를 이해하면 할수록 우리 모두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더 잘 인정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는 것뿐이다."(474)

#결론_ 서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사랑에 속해 있으면서도 나의 정체성을 부인했던 모습을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지금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 이 행동이 과연 맞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라는 종교는 부인하지만 기독교라는 가치는 누구나 쓰고있다는 사실이다.(참고 톰홀랜드의 도미니언, 앤드루 리의 책)

"대부분이 아직도 고통을 가하는 것 보다 고통을 겪는 것이 고상한 일임을 당연하게 여기는 주된 이유다. 이것이 대체로 우리가 모든 인간의 목숨은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는 도덕과 윤리 면에서, 내가 그리스도인도 로마인도 아니고 철저히 기독교인임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479)

#두란노 #존딕슨 #벌거벗은기독교역사 #서평 #기독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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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 응답된다 - 응답받는 기도를 위한 일상 훈련
이인호 지음 / 두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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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두란노 #기도 #응답 #기도하면응답된다 #서평

처음에 이 제목을 보았을때 무지성적으로 열심히 기도하라는 책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학공부를 하면서 사실 기도에 대해서 한쪽측면만을가지고 접근을 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왜냐하면 이성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오늘날 하나님에게 기도란 현대인의 입장에서는 딱히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에게 빈다는 것. 즉 종교성과 자신의 욕망의 투사가 아니겠는가?

사실 이러한 부분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지는 않다.

이미 하나님을 위해 신뢰가 기초가 된 사람들이 그리고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제를깔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어쩌면 기독교를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기도를한다는 것을 전제로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기도라는 것이 사실 쉽지가 않다.

그리고 흔히 우리는 기도라고 하면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지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오히려 감정을 따라오는 쫄병이라고 표현한다.

기도의 기초훈련 부터 알아보자

이 책에서는 기초 훈련으로 지성과 감정 그리고 의지력을 이야기 한다.

#비행기 비유

비행기는 양날개로 엔진을 받아서 기류를 탄다. 기도에서는 양날개의 엔진이 지성과 의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시작할때 지성과 의지를 최대로 동원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덧 감정이라는 기류를 탄다. 즉 성령의 도우심이다.(36)

그러나 한번 올라간 비행기가 한번에 내려오지는 않는데, 주중에 우리는 다시 엔진을 꺼버리고 착륙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표현으로는 그래서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것은 결코 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가까이 가지도 말라. 늘 거룩하게 살라"(41)

그리고 그만큼 저자는 "의지"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한다.

왜냐하면 의지가 우리의 육체를 다스려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리의 육체를 상전으로 모시게 된다면 육체가 우리를 다스리게 되는것이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산다.

운동할때도 생각해보면 사실 육체가 원해서 한다기 보다 처음에 운동을 시작할때는 우리의 의지가 육체의 단련을 하는것처럼 비슷한것 같다. 그래서 질은 떨어져도 우리의 양은 기도를 채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 다음 이 세가지가 된다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먼저,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5분이라도 기도하며, 목소리를 내서 기도하라고 한다.

그리고 혼자서 기도하는 것이 어렵다면 소그룹이나 가족과 함께 기도하라고 이야기한다.

"사역할 때뿐 아니라, 평생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는 모습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74)

"미래를 위해 매일 기도의 씨앗을 뿌려라....때가 차면 다 이루어진다."(75)

"기도로 맡기고 오늘을 살라"- 평정심 (82-83)

그렇다면 기도할때 장애물들이 있는데 이러한 기도의 장애물들을 극복해야한다.

먼저는 죄를 버리고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이 바쁘다는 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바쁨속에도 기도의 시간을 만들어내라.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세상의 유혹에 빠질일이 많다. 하지만 그러한 세상에 흔들리면 안된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내 뜻대로 조종하고자 함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가장 좋은 것임을 우리는 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다. 구할 때는 언제나 하나님의 더 좋은 뜻에 순종할 마음을 가져야 한다."(193)

이 책을 읽으면서 여전히 기도를 삶에서 일어나는 기적으로나 삶의 유물론적 축복을 이야기하는점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도의 유익에 대한 부분들은 동의를 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래도 기도에 대하여 마음을 품게되고 소망하는 바가 생겨서 참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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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연결 - 나와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행복한 공동체
최성은 지음 / 두란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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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온전한연결 #최성은 #교회 #포스트코로나 #공동체 #릭워렌추천

최근 코로나가 지나가면서 사람들은 교회로 돌아올 것 처럼 생각했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끊났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로 돌아오지 않았다. 왜그럴까? 아마도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신앙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에도 왜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지 정작 공동체에는 속해 있지만 공동체를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고민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리고 교회에서는 공동체에 나오라고 독려를 할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혹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이유로, 공동체를 회피하고 있다.

첫 시작을 이 책은 모든 사람은 인간관계를 갈망하고 추구한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인간속에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공허감이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관계에 대한 그 내면의 욕구를 다른 어떤 대체물도 인간 대신 채워줄 수 없다." (21)

하지만 이 처럼 사람은 이 공허감을 서로 공허한 존재들끼리 이 공허감을 채워가려고 한다. 그러나 책에서 언급한것처럼 사람은 하나님 외에는 인간관계에 공허감을 채워줄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는 하나님 안에 있을때 가능할 것이다.

이것을 이 책에서는

우리의 죄라는 파트에서 우리는 책임을 전가하고, 전염성이 있어서 공동체 안에서 자기의 상처로 상처를 주게된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이렇게 고독가운데 있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는 죄와싸워나가야 하는 이 땅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다.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기 위해서는 좋은 인간관계만 맺을 수 없고 그 속에 섞여서 서로의 상처도 감내하면서 알아가야 하듯이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끊임없이 회복되어야 하는존재이다.

그러면서 이책은 소그룹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그 소그룹을 건강하게 완성시켜나가기 위해서 신앙의 세가지를 이야기한다.

1) 확신이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확신하는것

2) 헌신-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헌신하는것

3_ 공동체와 연결됨이다. 예수님을믿는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오픈한다. 서로 연결되어져가는것이다.

사랑안에서 세가지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1) 하나님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2)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함을 가지고

3) 무거운 짐을 함께 져야한다는것이다.

이러한 책을 통해서 가정과 공동체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게 된다. 코로나 시대때에 건강한 공동체를 꿈꾼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기본적으로 이 책의 목차 구성을 보면서 이 책의 목차구성을 잘 외워놓으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전달할때 유용한 설명의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먼저 우리는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그래서 우리에게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

  • 그렇다면 교회가 추구해야할 공동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12제자와 원형과 아둘람 공동체의 원형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다룬다.

  • 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가야하는 공동체

  • 이 연결은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세번째로는 온전한 연결을 위해 올인 하라고 말한다.

  • 이 공동체는 질서 없는 세상에 질서를 주는 공동체이고

  • 십자자의 사랑으로 이 세상 밖에 나가야 하고

  • 서로를 받아주는 치유의 공동체

  • 가정 공동체

  • 공감공동체

  • 뉴패밀리 공동체_차별없는 공동체

  • 나눔공동체 _ 공동체의 질서

이렇게 공동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이 전에 없었던 내용들이 아니다. 우리에게 코로나 시대가 주어진것은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작업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가 이러한 어려운 때를 위해서 우리의 신앙의 척도를 드러내며 우리의 신앙이 드러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마치 가뭄이 오면 그 바닥이 드러나듯 우리의 바닥속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는 시대이다. 그런의미에서 공동체에 대한 이해는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그룹은 우리는 지금까지 개인생활로 신앙생활을 유지해왔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이 코로나 상황이 왔을때에 각자 뿔뿔히 흩어졌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머리이고 우리가 몸이어서 서로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공동체라면 우리는 서로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 지어져가고 예수님의 머리를 이루기 위한 몸으로 만들어져 가야하는 공동체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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