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연결 - 나와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행복한 공동체
최성은 지음 / 두란노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란노 #온전한연결 #최성은 #교회 #포스트코로나 #공동체 #릭워렌추천

최근 코로나가 지나가면서 사람들은 교회로 돌아올 것 처럼 생각했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가 끊났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로 돌아오지 않았다. 왜그럴까? 아마도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신앙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있음에도 왜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지 정작 공동체에는 속해 있지만 공동체를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고민해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리고 교회에서는 공동체에 나오라고 독려를 할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혹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이유로, 공동체를 회피하고 있다.

첫 시작을 이 책은 모든 사람은 인간관계를 갈망하고 추구한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인간속에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공허감이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관계에 대한 그 내면의 욕구를 다른 어떤 대체물도 인간 대신 채워줄 수 없다." (21)

하지만 이 처럼 사람은 이 공허감을 서로 공허한 존재들끼리 이 공허감을 채워가려고 한다. 그러나 책에서 언급한것처럼 사람은 하나님 외에는 인간관계에 공허감을 채워줄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는 하나님 안에 있을때 가능할 것이다.

이것을 이 책에서는

우리의 죄라는 파트에서 우리는 책임을 전가하고, 전염성이 있어서 공동체 안에서 자기의 상처로 상처를 주게된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이렇게 고독가운데 있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는 죄와싸워나가야 하는 이 땅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렇다.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기 위해서는 좋은 인간관계만 맺을 수 없고 그 속에 섞여서 서로의 상처도 감내하면서 알아가야 하듯이 우리도 하나님 안에서 끊임없이 회복되어야 하는존재이다.

그러면서 이책은 소그룹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그 소그룹을 건강하게 완성시켜나가기 위해서 신앙의 세가지를 이야기한다.

1) 확신이다.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확신하는것

2) 헌신-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며 그 사랑에 헌신하는것

3_ 공동체와 연결됨이다. 예수님을믿는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오픈한다. 서로 연결되어져가는것이다.

사랑안에서 세가지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1) 하나님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2)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함을 가지고

3) 무거운 짐을 함께 져야한다는것이다.

이러한 책을 통해서 가정과 공동체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게 된다. 코로나 시대때에 건강한 공동체를 꿈꾼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기본적으로 이 책의 목차 구성을 보면서 이 책의 목차구성을 잘 외워놓으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전달할때 유용한 설명의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먼저 우리는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그래서 우리에게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

  • 그렇다면 교회가 추구해야할 공동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12제자와 원형과 아둘람 공동체의 원형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번째로는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다룬다.

  • 서로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가야하는 공동체

  • 이 연결은 사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세번째로는 온전한 연결을 위해 올인 하라고 말한다.

  • 이 공동체는 질서 없는 세상에 질서를 주는 공동체이고

  • 십자자의 사랑으로 이 세상 밖에 나가야 하고

  • 서로를 받아주는 치유의 공동체

  • 가정 공동체

  • 공감공동체

  • 뉴패밀리 공동체_차별없는 공동체

  • 나눔공동체 _ 공동체의 질서

이렇게 공동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이 전에 없었던 내용들이 아니다. 우리에게 코로나 시대가 주어진것은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작업이 아니라, 사실은 우리가 이러한 어려운 때를 위해서 우리의 신앙의 척도를 드러내며 우리의 신앙이 드러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마치 가뭄이 오면 그 바닥이 드러나듯 우리의 바닥속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는 시대이다. 그런의미에서 공동체에 대한 이해는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그룹은 우리는 지금까지 개인생활로 신앙생활을 유지해왔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것이 코로나 상황이 왔을때에 각자 뿔뿔히 흩어졌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머리이고 우리가 몸이어서 서로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공동체라면 우리는 서로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 지어져가고 예수님의 머리를 이루기 위한 몸으로 만들어져 가야하는 공동체임이 틀림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