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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조코 윌링크 지음, 최지희 옮김 / 경향BP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은 전에 조코 윌링크와 레이프 바빈이 쓴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에 이어 나온 책이다.
전작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을 아주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나고, 나의 책 평가에서 드물었던 별 다섯개를 줬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인상적이었고, 그 책을 통해 극한의 오너십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조코 윌링크의 이번 책도 매우 기대가 되었다.
조코 윌링크는 책으로만 지침들을 나열하는 단순한 자기계발서 작가가 아니다. 실제로 그는 매우 열정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네이빌씰에 은퇴한 지금도 그는 새벽에 기상하며, 운동을 꾸준히하면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을 올리고, 팟캐스트와 SNS로 많은 이들과 소통한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그의 팟캐스트는 유튜브에 한글 자막으로도 업로드 되어 나태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고, 내가 얼마나 수 많은 핑계를 대었고, 게을렀는지 매번 깨닫곤 한다. 그의 팩트폭행 앞에 몸을 이끌고 운동을 나간적도 몇번있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내게 아주 크게 다가왔고 영향력도 컸다.
그의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에서도 그는 리더십을 강조한다. 특수부대 네이비씰에 복무하면서 20년 동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고 실제 중동에 파병까지 가서 실전적 리더의 임무를 수행한 그가 우리에게 리더십에 대해 한 수 가르쳐준다.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하면 단연 군대가 떠오른다. 그만큼 강한 집단이고, 수직적이고 명령과 체계가 중요한 집단이다. 그러한 집단에서 어중간한 리더가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면 부대원들은 실제 전투에서 전부 몰살하고 말 것이다. 이처럼 긴박한 전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반드시 이겨서 살아남는 강력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저자에게서 배울 수 있다. 비단 군대에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인간관계에서 수 많은 사람들과 같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는 오늘날 가장 필요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부족한 덕목도 바로 리더십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자신이 리더로서 고수했던 가장 중요하게 여긴 요소 한 가지는 바로 극한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그의 전작에서도 그토록 강조하던 극한의 오너십이다. 모든 실패는 리더탓이다. 변명하지 않고, 둘러대지 않고, 환경탓을 하지 않는다. 본인이 100% 책임지며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이를 잘 배운 나도 사실 현장에서 극한의 리더십을 추구하고자 했지만 이게 사실 얼마나 말이나 쉽지, 어려운 개념인지 절실히 깨닫는다. 누구든 방어기제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스스로 책임을 지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극한의 오너십이 필요한 이유는 책에서 아주 잘 설명 되어 있다. 내 삶에서 진정한 리더로 꼽는 이는 전 디즈니 회장 로버트 아이거와 이 책의 저자 조코 윌링크다. 그만큼 막중한 리더의 자리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하는 지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올바른 리더상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