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이 책은 20만부가 넘게 팔린 한국저자의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다. 자기계발 분야 하면 최근에는 외국 서적이 유명하며, 나도 최근에 <레버리지>,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되리라>, <아주작은 습관의 힘> 같은 외국에서 유명한 베스트셀러 분야를 주로 읽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거기다 한국인 작가가 쓴 책이라고하니 자못 흥미로워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핵심은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는 것 그리고 깊이 몰입하는 것이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라는 책 제목이 눈길을 끈다. 누구나 인정하는 자타공인 전세계 대학평가 1위인 하버드에서 그 중에서도 1퍼센트라니 그 학교에 입학하고 공부해서 졸업하면 성공은 따놓은 당상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성적이 분명 사회적 성공에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학교에서의 우등생이 사회에서의 우등생이 아니듯 하버드 대학교 내에서도 특정한 집단이 있다. 이를 저자는 블랙 다이아몬드 = block(차단) + deep(깊은 이해) 라는 공식으로 칭한다. 부정적인 신호란, 나라가, 문화가, 사회가, 학교가, 친구가, 가족이 나에게 보내는 일종의 부정적인 시그널을 말한다. '너는 난독증이구나, 너는 성공하지 못할거야.' '그것도 이해못하니? 너는 공부하지마라.' '너는 공부보단 다른거 찾아봐라.' 등과 같은 부정적인 신호를 얼마나 잘 차단하고 자신의 일에 몰입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난독증이었던 에디슨이 학교에서 선생의 성공하지 못할거라는 부정적인 말을 들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자신의 한계를 그어버렸으면 지금의 에디슨은 아마 없고, 실패자 에디슨이 있지 않았을까? 그것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이지 않고는 온전히 자기 몫이다. 물론 그러한 부정적인 신호가 나에게 올 때 그것을 차단하기란 매우 힘들고, 온전히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호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람이 훌륭한 성과를 내는 것을 보노라면, 결국 자신의 한계는 자기 자신이 만든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을 한 번 돌아본다. 나는 부정적 신호를 그대로 받아들이진 않았는지를, 나는 공부를 못한다고 들으면서 자라왔고, 그 말을 듣고는 나는 공부와는 인연이 닿지 않는 사람인가보다라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신호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얼마나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는 것이 인생에, 자신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의 내 인생은 이런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는 이 책에서 배운 교훈들로 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