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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 실패, 한계, 슬럼프라는 벽을 뛰어넘는 변화의 사다리
벤 티글러 지음, 김유미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평점 :
래더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변화'를 갈망할 것이다. 나도 올해 '변화'를 너무도 갈망하여 새해 목표들을 하나하나 세웠었다. 하지만 그 새해 목표들이 얼마나 나약한 의지력에 의존했었는지를 몇달 후 깨닫곤 한다.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닌것이 인터넷 유머사이트에는 1월 1일 헬스장과 1월 31일 헬스장 비교사진을 놓고 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변화하고자 했던 다짐과 의지가 한달만에 꺾였는지를 보여주는 비교사진에 씁쓸한 웃음이 나온다. 살을 빼서 날씬 한 몸매를 갖고자하는 변화, 몸을 운동하고 단련해서 탄탄한 복근을 가지고자 하는 변화, 새로운 어학공부를 통해 자격증을 따보자는 변화 등등 사람들은 너나할것없이 여러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처음에는 나약한 내 의지력이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에서는 의지력이 문제가 아니라고 일갈한다.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제목 <래더>처럼 변화의 사다리 기법을 제시한다. 하나의 이루고자하는 변화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핵심 행동을 찾아야 한다. 쉽고 간단한 작은 행동을 이용해야 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아토믹 해빗처럼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 이게, 실제로 목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작은 행동을 설정해야한다고 이 책에서도 강조한다. 행동을 작게 나누는 일은 바로 시작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지지대 단계에서는 '자기 점검'의 중요성을 말한다. 실제로 자신이 세운 계획을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가?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변화를 위한 솔루션인 래더 기법을 설명하면서도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말한다. 즉, 내가 변하고 싶고 갈망한 상태에서, 내가 그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어야 비로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의 법칙과도 일맥상통한다. 간절히 바라는만큼 그 사람은 더욱 노력하게 될 테고,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만이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가기 싫은데도 불구하고 변화하지 않는 자신의 뱃살이 싫어 운동복을 입고 운동장으로 이끄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