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을 지배하는 사람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사람
구스도 후토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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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원하는 나를 이끌어내는 무의식의 힘이라는 작은 글씨와 함께 제목에서처럼 무의식을 지배당하는지, 지배하는지의 차이! 
글귀가 나를 이끌듯, 과연 우리 일상에서 무의식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궁금해졌다.

1. 눈을 꼭 감는다.
2. 머릿속으로 '노란색,노란색,노란색'ㅘ고 세 번 말한다.
3. 눈을 뜬다

위의 과정을 하고 문을 뜨면 어떤행동을 할까?궁금하지않았지만 저절로 반응하는 행동! 
노란색을 찾게 된다는것이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찾았었는데, 나만 그런가 싶어 같이 있는 친구에게 했더니 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이 아닌가?

서두에 이만큼 나를 이끌었으니...  책은 순식간에 읽했다.

변화를 꾀하는 나는 그동안 수십번 실패를 한 이유가 이러한  이유였던것이다.

나의 행동에는 의식속에는 내면적으로 안정감, 습관화된것이 있는 것! 
변화를 주고 나 자신을 무의식 속에 지배당하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언도하게 해야할까...? 

저자는 그 방법 중에 하나를 알려준다.  

일곱 번 하면 습관이 된다.

일곱 번,, 쉬어 보이고 이곳이 과연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운동도 몸에 익숙해지지 위해서는 3개월이고, 우리 몸 속 혈액의 순환에 2개월 가량이 소요되는데 말이다. 일곱번째 해보자!


간단한거부터! 
아침에 일어나 출근한 안아주기!
알아주면 안정을 취하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등등의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보다도 알아주는 것과 안심을 당하는지 너무 좋았다.
월화수목금토일-
이렇게 하고 나니 바쁘다고 안아주기없이 출근한 날에 허전한지 하루 종일 가며, 마음속에 미안함이 들었다. 
내가 언제부터 안아주기가 습관이었단가? 좋아하지만 부끄러움에 하지않았던 행동을 생각하며 했던것이고, 이제는 이 행동에 내가 의지하게 되었던거 같다.

저자의 말처럼, 무의식을 변화시키기위해서는 무의식을 의식화하고, 변화시키고자하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하여 고칠 수 있다는 것이 몸소 체험한거같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나를 변화시키는데 무의식을 의식화해서 일주일! 일곱 번의 행동변화를 하게 되면 그보다 짧은 시간으로 나를 완성시킬 수 있지않을까?
아마존 자기개발1위 처럼 지금까지의 자기계발, 자신을 변화시키는 책의 종합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엷지만 묵직한 책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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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한 번 살아볼까? - 제주살이, 낭만부터 현실까지
김지은 지음 / 처음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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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내륙에서 섬으로 여행을 갈수있는  곳 중에 하나인 제주도
요즘엔 제주도 가는 길이 예전만큼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않은 된다. 한시간이면 제주의 땅을 밟고 내륙과는 다른 차원의 전경이 펼쳐진다.
그런 제주를 갔다가 돌아오는길은 언제나 아쉽다.아쉬웠다...
나의 마음이 이런데 저자의 심정도 같았는가보다. 제주도에서 돌아올때마다 제주에서 살고싶다는 생각! 
나는 생각만했는데 저자는 실행을 했다.
 흔하디흔한말로 우리나라인데 제주도로 이민간다는 말이 들어오도록 제주도 주민이 된다는데 힘들다고 들었는데 여기에서 저자의 체험담을 볼 수 있었다.

간단히 이야기를 한다면 
서울토박이가 제주에 가는 배경과 4년동안 지낸 인생들을 이야기하는 자서전과 제주의 삶을 이야기 해준 책이다.

자세히 들어긴다면-
낭만제주를 보고 제주에 살아보겠다고 가서 살게되었을때 제주시민의 행동에 -집을 알아보는 중 서울에서 왔다고 할때 방이 있음에도 방줄수없다고 쫒아보낼때의 상처, 제주 시민들만의 똘똘뭉침, 그러나 제주시민이라면 당연히 귤 선물을 받아야한다고 한 상자를 선물로 보내주는 친구, 자신의 아들을 소개시켜주는 할머니의 순수함- 서러움,황당함, 감사함,정을 보게 된다.
제주시민이 되기위해 빠른 지식습득을 하기위한 교육이나 문화같이 등을 할수있는 곳을 알려주고, 
제일 구하기 힘들고 지금도 연세를 내며 지내는 장 구하기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표지만큼이나 여유와 따뜻함이 느껴져 바로 읽게 되는데 순식간에 읽게 되는거같다. 비슷한 연령대의 저자인지라 친구가 나에게 제주의 삶은 이러이러하다고 이야기해준다 느낌으로 읽게된거같다. 

그냥 제주에서 살고싶다...

어차피 포기해야 한다면, 미련까지 버려야한다.

갈까말까 할 땐 가고,,긴가민가 할 땐 일단 부딪혀보자!

이렇게 시작한 김지은님의 제주살이!
나에겐 희망같고 나의 노년 제주살이를 그려보게된다. 지금은 저자처럼 바로 실천을 하지않았지만 나의 노년은 제주에서 보낼 기회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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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 - 살면서 늙는 곳, 요리아이 노인홈 이야기
가노코 히로후미 지음, 이정환 옮김 / 푸른숲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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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쪽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 요즘 부각되는 직종 중 하나가 사회복지사업법 요양보호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는 중 이 책에 관심이 가져졌었다.
더욱이 제목이 나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꺼같은 [정신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였다.
제목에서처럼 조금 정신 없을꺼같으면서 아닐꺼같은 느낌이 드는 이 책은 요즘 많이 알려진 실버타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않고 자식에게 기대어 생활하게 되는 순간 자의적이든 타의적으로 실버타운이나 요양보호시설을 찾아가게 된다.
주변에서 들어보면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지게 되어 생활에 적응을 못해 힘들어했다. 생각해보면 그렇지아니한가?
쉽게 생각해보면 여행을 떠나 여행지에서 관광만하더라도 관광지를 찾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신경이 곤두서있는가? 휴양목적이든 관광목적이든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편안해지고 안도하게 되는 .. .. 그런 공간이 사라졌다는 것이고 더욱이 모르는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길게는 생을 마감할때까지 지내야. . .   ! 생각해보면 불편하고 불편하다. 낯설다. 머리가 복잡해지는건 당연하다. 

책의 내용으로 가보면 사회복지사는 요양시설에 받아주지 않는 노인 한명을 만남으로 시작된다. 
딱딱하고 소독내가  나는 요양시설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노인들의 만남이 이어지고 친목의 장소로 활용되는 공간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요리아이 요리아이

밤이 다가오면 영혼은
이치를 잊어버린다네
사랑의 인색함도
삶의 시큼함도
질릴 정도로 맛보고
허세부리는 일 없이
가냘픈 겉잠으로
행복한 꿈을 꾸면
비실비실한 육체도
다람쥐처럼 재빨리 나무 위로 달려 올라가
달콤한 맛을, 감미로운 맛을
한 가득 따온다네
행복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다네
내일은 가깝고도 먼 것
그저 살아갈 뿐이라네
이 생명 다할 때까지

초반 치매노인을 생각하여 만든 시인지..시모무리는 낡은저택을 신기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카페같이 공간으로'만들고 한 벽면에 위의 시로 공간을 맺었다.

"케 세라 세라 ~어떻거든 될걸~"

시모무리와  요리아이의 공간의 마인드가 아닐까싶다. 1991년부터 2015년까지 요리아이의 탄생을 설명한 이 책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사회를 맞이한 일본의 인식변화를 보여준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중요한것은 미안해하는 마음을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럽게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노인이라지만 치매에 걸린 노인이라지만 이들은 사회에 많은 도움을 준 이들이고 이들은 우리에게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This is the end. Break on through to the other side."
이것이 끝이라면 다 부수어버리고 다른 세상으로 나가자

우리가 생각하는것이 한계가 아니라는 것이 아닐까 ? 열정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여기는 다양한 생명들의 거처
꽃을 피우는 생명, 하늘을 나는 생명
명상을 즐기는 생명, 사납게 포효하는 생명
바닥을 더듬는 생명, 비수를 쏘아대는 생명
기력을 다하여 일하는 생명, 그리움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생명

... ...

요리아이의 현관에 걸려있는 시이다.

케 세라 세라~

시작과 끝은 
케 세라 세라!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면 요리아이를 가보고싶어진다. 91년부터 15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진 요리아이의 우리가 생각하는 아늑한이 느껴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만들어줬으며 우리나라에 노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시설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거라 생각으로 마무리

케 세라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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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의 비밀 - 최적의 건강상태를 위한 이상적인 체온
우베 칼슈테트 지음 / 경원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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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의 온도는 36.5도씨

그러나 예전 신체의 온도는 37도씨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 신체의 기초체온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저자 의사는 언급을 하고 있다.


의사는 우리는 고온일때 긴급처치라던지 응급실을 내원하여 치료를 받지만,

체온이 낮을때는 그저 따뜻하게 해주고 말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한다.


나 또한 뜨거운 태양이 비춰지는 여름을 제외하고는 손발이 찬 편으로 그저 따뜻하게 몸을 만들기 위해 혼자 전전긍긍하는 편이었다.

나의 민간처치방법은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찬것 먹지않기, 외출시 장갑, 목도리,모자 등 겹겹이 입기. 수면시 수면양말 착용하고 자기, 등등

이정도였다.


저자는 근본적으로 기초체온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시작을 한다.

'우리 대사작용은 37도씨에서 측정이 된다. 1도씨만 낮아져도 효소 활동은 약50%감소된다. '

이처럼 우리의 몸속에 활동하기 최적의 온도는 37도씨라는 것이다. 우리가 찬 음식을 섭취할때는 모든 에너지들이 37도로 높이는데 소모되며 그 후에 대사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반응이 지속된다면 노화가 촉진된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과 차갑게 만드는 음식을 후반부에 알려줌으로 섭취시 주의할수있게 도와주었다.

(몸이 찬사람은 저절로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어떤건지 끌림이 있는가보다. 종류를 보니 내가 주로 먹는 음식들의 종류는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이었다. 예를 든다면 호박, 파, 양고기, 새우, 연어, 카레 등)


병원까지는 가지않았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어하는 우리 신체와 우리의 의지를 보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라는 질문이 형성되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아프게 하는 답변이 있다.

신체온도가 35도씨에 다가가고 있는데 이 35도씨는 암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수있는 온도라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해야한다. 암세포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듯하다.

나또한 가장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고, 신체를 따뜻하게 해댜겠다는 사명감이 들정도였다.


중반쯤 저자는 자신의 저체온증환자 치료하는 방법 중 한가지를 알려준다.

적외선 치료.

적외선은 우리 빛 속에 가장 짧은 파장으로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중에 적외선, 붉은 빛을 띄는 색으로 우리 세포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한의원이나 안과에 가면 증상이 있던 곳에 적외선 치료를 했던 것 같다.  그렇지 아니한가?

적외선이 이렇게 우리 치료의 한 방법으로 사용되다니, 놀랍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조금 상업성을 띈 저자의 적외선매트 소개는 나에게 반감을 가져왔지만, 적외선매트의 성능과 선택에 있어 중요한것을 알수 있었던것같다.


기대이상의 책은 아니었지만, 손발이 차다면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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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one - 일상은 심플하게, 인생은 의미 있게 만드는, '나만의 한 가지'
댄 자드라 지음, 주민아 옮김, 이영옥 추천 및 워크북 감수 / 앵글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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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때는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하나의 낙이 아닐까 싶다.

모처럼 추운 바람을 맞지않고 집에 앉아 2016년에 우리말로 옮겨져 국내 상륙한 책을 다시 마주하였다.

작년 여름 읽었을때 왜 그리도 읽히지않는지... 글은 읽혔지만 내용이 읽히지가 않았다.

그러나 지금, 10분만에 읽히거니와 그 내용을 받아들이며 읽었다.


'그리고 이특정한 시간, 공간, 환경에서 당신이 태어날 확률은 약 400,000,000,000 중의 한 번이다'


를 읽을때 너무 익숙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라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어느것보다 작지만, 그를 이겨낸 나, 내가 지금 있다는 말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이순간 너무나 순식간이 읽은 책이 아닌가 싶다.


타인을 위해서 무언가를 행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는 세인트 주두 병원 창립자 대니 토머스처럼  서로가 있기에 살 수있는 것을 알기에 위인들의 말귀또한 즐겁게 눈에 들어왔다.


'나는 누구인가, 끊임없이 물어라'


'오늘을 붙잡으세요, 미래에 최소한의 기대를 걸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일은 우연히 발생하거나 그저 세월 따라 무심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변화를 꿈꾸는 나에게 이런 문구들은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것같았다.


후반으로 가보면


러스트아웃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달까지 나는 번아웃증후군에 뭍혀있던것 같았는데, 이번달에 러스트아웃증후군을 앓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 러스트아웃증후군은 그저 시간만 축내며 녹술어 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볼수있다.

항상 안전한 일을 택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지않고, 그날그날 일과에 계속 굴복하면서 생기는 무감각하고 멍한 느낌이다.


목표없이 하루하루 지내며 무료하게 아무 생각하지않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서 일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눈이 머물렀던 단어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파이브를 읽지않아 어떤 책인지 궁금하지만, 파이브를 통해 원을 접한다면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파이브를 읽어봐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은 무한히 생각하며 곱씹는 것을 반복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비록 얇지만 파이브의 두께에 버금가는 시간을 만들어야하지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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