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어린 왕자 (스페셜 에디션 홀로그램 은장 양장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김수영 옮김, 변광배 해설 / 코너스톤 / 2024년 3월

어린왕자.

내 마음속에 동심을 넣어주는 동화책.

어른을 위한 동화책.

어린왕자.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그림을 보여주어 어떤 그림인지 물어보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책.

얼핏보면 모자같아서.

코끼리가 안에 있는 그림으로 설명해줘야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어른들을 상대하는 어린이의 피로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 속에 숫자에 집착하는 어른의 상식에 브리지 게임과 골프, 정치 그리고 넥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진정한 대화를 나눌 사람 한 명 없이 홀로 지냈는데..

요즘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로 관심을 공유하지만 함께 살고있는 가족과도 진정한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을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함께 있지만 함께 있지않은 시간들이 많은 요즘인거같아 공감하게 되는 글감이다.

비행기 사고로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만난 어린왕자와의 대화를 한다.

'양 한 마리만 그려줘'

하며 나타난 어린왕자.

이런 어린왕자에게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보여준 저자.

둘만의 대화가 겉도는거같은데 대화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는 느낌이 든다.

어린왕자는 자신이 지구라는 별에 오기전 자신의 별과, 다른 별을 여행한 이야기를 해준다.

왕만 있는 행성,

허영심에 빠진 아저씨 혼자인 행성,

술에 빠져 있는 아저씨의 행성,

사업가의 별,

가로등 하나와 가로등을 켜고 끄는 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별,

거대한 책을 쓰는 나이든 신사가 살고있는 별,

그리고 지구.

여섯개의 별을 여행하고 도착한 지구.

어떻게 보면 하느님이 지구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7일을 이야기하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어린왕자는 지구에 도착한다.

사막에.

사막에서 만난 뱀, 여우와의 대화.

'부탁인데... 나를 길들여줘!'

'매일 같은 시간에 오는게 좋겠어. 네가 만약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 부터 행복할 거야.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가 되면 흥분으로 안절부절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게 되겠지!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난 언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를 거야.. 그래서 의식이 필요한거야. '

어느 순간 귀에 들어왔던 문구. 글귀를 다시 한 번 어린왕자 책에서 보면서 마음을 설레었다.

습관과 함께 같은 시간에 한다는 의식에 의미를 둔다는 것이.

의미, 의식을 행함으로 시간에 대한 행복,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는 거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여우가 알려준 비밀.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라는 것.

어린왕자 표지만으로도 나를 동심으로 이끌고, 나를 순수하게 만들어주는 책.

스페셜 에디션으로 홀로그램이 된 어린왕자 책을 보면서 더욱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이번 책에서 알게된 내용.

생텍쥐베리 저자는 프랑스 사람. 리옹-생텍쥐베리역이 있듯. 하지만 어린왕자 책만은 미국에서 첫 출간이 되었다는 점. 어린왕자의 책이 성경다음으로 제일 많이 출간되고 인쇄된 책이라고.

인정인정! 어린왕자를 해설한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저자의 해설을 보면서 이렇게되 되는구나싶고, 알지못했던 내용을 알게되어 읽는 순간 행복을 더할 수 있었다.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있다면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ㅣ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어느 순간 내가 화를 내고 있었다.
어느 순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어느 순간 되새김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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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다.
분노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이 책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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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안내고 살 수 있으련만 어느순간 감정이 몸을 정신을 장악해서 당황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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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정을 가하앉히는 응급 처치 기술
내 안에 숨은 진짜 분노 찾기
현재에 집중하기 위한 분노 관리법
자기돌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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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가라앉히는 응급처치기술에서는 화가 났을때 바로 사용할수 있는 기술을 알려준다.
잠시 나갔다 오기, 분노 상황에 객관적으로 반응하기,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호흡 연습, 미끼 물지않기, 갈등의 불씨부터 끄기, 딱 24시간만 침착하게 행동하기 등.
화가 났을때 자신을 집중하기 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는 상황을 만들어보자.
과연 화낼 만한 상황인가 무엇이 문제였는지-
무엇이 그 상황을 만들었는지.
그 문제를 통해 얻는 것과 잃는것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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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화가 난다.
왜 화가 나는걸까-?
과거로 돌아가보면 예민해지게 받아들이는 시점이 있고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얻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자신의 약한점을 보이지않게 화냄으로 분노함으로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방어작용이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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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문제가 아니라면..?!
진짜 숨은 분노를 찾아야 한다.
분노 관리의 첫 단계는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에 집중하기 위한 분노를 관리해야한다.
응급처치법에서 알려준 방법의 심화과정이라 보면 된다.
분노가 숨기고 있는 감정을 찾고, 분노가 나를 지배하지못하게 하기.
과거는 과거에 두고, 화나는 일에 집착을 버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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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들은 하루만에 몇시간만에 완성되는것은 아니다.
화날때마다 인지하고, 예방할수있게 연습을 해야한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인지하고, 분노 후 루유증 관리를 통해 죄책감과 수치심에서 벗어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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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화가 만성적이었다면 읽고 난 뒤 이 책을 옆에 두고 화날 때, 분노조절을 하지못할때 표지만 보아도 조절을 할 수있는 힘이 생겼다고 생각이 든다.
화가 날 때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스스로 정하는 것.
본노도 나의 통제하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중학교육용 기초한자 900자

중학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 - 문해력을 높이는
미래주니어 편집부 지음 / 미래주니어 / 2024년 2월

한자검정시험을 쳐볼까싶다가도 한자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나에게 이번 중학교육용 기초한자를 공부하면서 또 한번 고비를 느낄수있을을 감지하는 기회였던거같아요.
나이 들면서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에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이 잘하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하고자하면 끈기와 인내가 필요함을 알게된 시간인거같아요.
책을 받고 봉투를 뜯었을때 중학기초한자가 이렇게 적었었나하며 가벼워졌었는데 안을 보면서 이런 한자가 있렀구나-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 이 한자를 배웠었나싶었어요. 부정에서 회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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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는 그런 부담감을 줄어주기위해 하루 9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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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체계를 이루고 있었어요.
하루하루 보면서 한자를 하루 9자 공부하면 된다고! 너무 좋잖아요~ 좋아요.
더욱이 요즘 사고력 중요시 여기는데 여기에도 적용이 되어있어요.
맞아요. 한자의 한자를 공부하면 파생되는? 연결되는단어, 사자성어를 알려줘요.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죠~ 저는 여기에 얽혀있는 한자공부가 어려웠던거같아요.
한글자 한글자만 공부하면 되는 단순파여서 연결가지에 머릿속 혼란이 일어나서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하고 공부해야하는 시간들이었어요.
매일 매일 하면 한자가 한자한자 알게되며 더불어 공부습관을 형성할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거같아요.
두껍지않은 분량의 책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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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기억을 확인하기위해 중간 문제도 나오고 마지막 부분 사자성어를 한번더 보여주면서 마무리가 되어 중학생에게 어느정도 한자를 인식하는 수준에서 공부하고자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거대한 변화 김영익저자

BIG WAVE 거대한 변화 -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부자를 만든다
김영익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1월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부자를 만든다.

#BIGWAVE #거대한변화




준비된 위기는 기회다.

경기침체의 대혼란, 지금부터의 1년이 10년을 결정한다. 위기 속 기업이 주목하는 전문가의 통찰.

김영익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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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저자를 어디서 본거같은데 하면서 검색창을 두드려보다가 다시한번 기억력을 떠오르게 되었다.

맞다맞다~ 경제토크하는 프로그램에서 자주 뵈었던 얼굴. 그리고 경제유투브에서도 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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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공부해서 부를 늘리고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책 한 두권에서 끝나는 나는 이렇게 다시 기억에서 김영익 전문가를 꺼내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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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영익 전문가의 책이 내 손에 도착~!

우와~! 서평이벤트 지원을 했는데 받게될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배달되어 너무 기뻤다.

이책을 통해 얻게될 정보는 어떤것인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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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는 않는데 책욕심인지.. 초판인쇄에 저자의 글씨가 담겨있으면 소장각으로 너무 뿌듯한 마음이 있는 나에게 포장을 뜯고 책을 펼쳐보았을때 저자의 손글씨가 인쇄되어있어 감동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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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다.




책의 목록을 읽어보고 시작한 한장 한장의 책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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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만 틀면 나오는 금리이야기.

가계경제는 허리휘어지면서 이유를 생각하지않고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기준금리인상, 대출금리인상등을 들으면서 마음속에서 어렵다로 단정지어 흘려들었던 내용들이 책의 곳곳에 등장하면서 나의 거부감이 스멀 올라올까싶었지만 의외로 술술 읽혀졌던거 같다.

어쩌면 뉴스로 흘려들었던 용어들이 책에 있어 반갑기도했고 어떤 내용인지 나만의 속도로 이해할수있어서 좋았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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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불거진 많은 여파들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알게되는 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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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1/3정도까지는 지금까지의 경제의 흐름을 이야기해주었다면 2/3부터는 어떻게 흐름이 진행되는지 알려주었다. 내려갈때 있으면 올라올때 있다는 것처럼 경기의 흐름속 리듬을 익히는 시간이었던거같다.

일고 나서 나만의 이해가 맞는걸까싶을쯤부터 부록형식의 Q&A가 실려있어 고마웠다.

처음 질의부록에 같은 질문하나가 실려있어 나의 눈을 의심하긴 했지만.. 초판만의 매력으로 먼저 출판사에 이야기해주고싶었다.(사진속 세번째 질문이 다음장 첫 질문으로 또 나온다.)

읽다가 궁금증이 생길쯤 부록 질의가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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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도서는 몇일 몇주 몇달 끼고 읽어야 겨우 읽는 나인데 #거대한변화 책은 순식간에 읽게된거같다.

육아의 일상에 녹아있는 나에게 책에 순삭당하는 나를 보며 당황스러웠지만 뿌듯했다.

(마지막 용어사전을 읽을때 벌써 다 읽었어?! 라는 생각이 스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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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편의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알 수 있는 6가지 핵심 경제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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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에 1달 선행하는 유가

주가에 1달 선행하는 뉴스심리지수

전기,수도요금에 3달 선행하는 물가상승

물가상승률에 8달 선행하는 주가변동

경제성장률에 3분기 선행하는 장•단기 금리차

물가상승률에 5분기 선행하는 통화공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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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6가지만 꾸준히 알아가면 나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마무리해본다.

[100자평]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번역가 권남희 에세이집
권남희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3월

누구나 행복하고싶은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