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17 EPL BOOK
서형욱 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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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2017 EPL BOOK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EPL 20개 팀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선수의 지난 시즌 기록과 강점과 약점이 세세하게 적혀 있다.


나는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 핫스퍼, 스완지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이 세 팀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 편에서는 에릭센, 케인, 뎀벨레 등 손흥민의 공격포인트와 연관되어 있는 선수들 위주로 읽어보았다.


스완지시티는 특별한 선수 보강이 없어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특출난 패스 기술이 빛을 발하는 시즌이 되길 기원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지난 시즌에도 자리를 잡지 못해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올 시즌도 험난해 보인다.

감독과의 불화설도 있었고, 선수들과의 호흡도 썩 매끄러운 편이 아니다.


그 밖에 왓포드, 번리 등 강등권을 왔다 갔다 하는 팀에 대한 소개를 읽었는데 흥미로웠다.


8인의 에디터가 2016~2017 시즌을 전망한 부분도 재미있었다.

올 시즌은 첼시,아스널,맨유,맨시티 빅4가 투자를 많이 한 시즌이다.

지난 시즌 돌풍의 우승팀 레스터시티가 어느 정도 해줄지도 기대된다.


축구 전문 미디어 풋볼리스트 기자들의 현장감이 살아 있는 냉철하고 예리한 분석이 곳곳에 실려 있다.

선수들의 소개를 플레이어카드 형식으로 구성하여 마치 캐릭터카드를 보듯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을 잉글리쉬 프리미어 팬들에게 강력추천 한다.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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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 아스널 인사이드 스토리
존 크로스 지음, 이성모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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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는 프랑스인으로 영국으로 건너와 아스널을 지도하고 있는 감독이다. 퍼거슨과 오랜 라이벌 관계였고 숱한 업적을 남겼다.

아르센벵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마침 이 책이 출간되어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아르센 벵거는 1996년부터 아스널을 이끌며 1000경기가 넘는 경기를 지휘했다. 무려 20년이 넘게 한 팀을 지도한 것이다.

우리나라 축구팀 감독이 한 팀과 계약하는게 보통 3년정도인것을 감안하면 벵거의 지도력이 새삼 놀랍게 느껴졌다.


벵거는 아스널에 새로운 식단, 운동방식, 훈련법, 전술 등을 도입하며 구식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던 아스널을 혁신했다.


벵거는 유럽의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2005년까지 7개의 우승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그러나 그후로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그 시기에 첼시와 맨시티의 돈 많은 구단주들에게 밀려 우승을 하지 못하게 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도 첼시의 괴짜구단주 로만이브로히비치의 머니베팅에 번번이 뺐기고 만다.


벵거는 불공평한 경쟁속에서도 장기적으로 유망주들을 육성하며 맞서고 있다.

실제로 첼시와 맨시티가 선수들을 육성보다는 영입하며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보니 아스널의 팬들도 불만이 쌓여있다.

하지만 벵거는 미래를 내다보고 팀을 지휘하고 있다.

아스널은 박주영을 영입하고도 거의 기용하지 않아 국내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은 구단이지만 벵거의 뚝심있는 철학으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의 인사이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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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 다이제스트 100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4
신봉섭 지음 / 가람기획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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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흥미로운 나라이다. 광활한 대륙과 야생동물의 천국, 그리고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어학연수와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많이 가는 나라이다.

저자는 호주를 8년간 공부해왔다고 한다.

내가 잘 알지 못했던 호주의 역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호주원주민을 애버리진이라고 한다.

정착초기의 원주민들은 사냥을 통해 식량을 확보했다고 한다.

네덜란드인들이 처음으로 발견한 신대륙이 호주라고 한다.

백인이 이주를 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챕터4의 자치정부의 형성을 읽으면 우리가 소고기 살때 보게 되는 테즈매니아의 국기를 볼 수 있다. 영연방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노동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호주는 세계최고의 임금수준과 노동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1차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이후의 호주에 대해 읽어보는 것은 아주 흥미로웠다.

 

전체적으로 사진과 함께 글을 읽으면서 호주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호주의 역사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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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김형준 외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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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야구를 좋아하고 실제로 사회인야구를 하고 있는 나에게 201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은 딱 안성맞춤의 책이다. 표지에도 소개되고 있지만 한국최고의 MLB필진이 만드는 스카우팅리포트이기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력을 자랑한다.

올해는 코리안메이저리거가 상당히 많기에 더 주의깊게 읽어보았다.

텍사스의 중심 추신수, LA다저스의 류현진,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미네소타의 박병호, 볼티모어의 김현수, 시애틀의 이대호, 피츠버그의 강정호, LA에인절스의 최지만까지 세심한 분석력이 돋보인다.


메이저리그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로 나뉘어진다.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자로 들어서고, 아메리칸리그는 투수는 투구만 하면 되고 대신 지명타자제도가 있다.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는 류현진이 타자로 들어서서 안타를 많이 치는 장면을 이해하면 좋다.


내셔널리그는 서부5팀, 중부5팀, 동부 5팀 총15개팀이 있고, 아메리칸리그도 서부5팀, 중부5팀, 동부 5팀 총15개팀이 있다


총 합해서 30개의 구단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KBO는 10개의 구단이 있는 것에 비하면 3배나 많은것이다.

참 부럽기도 하고 그 규모에 다시 한번 놀란다.


201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은 내셔널리그 서부5팀부터 스카우팅 리포트가 시작된다.

LA다저스, SF자이언츠,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순으로 주요선수들과 감독에 대한 평가가 내려져있다.


특히 LA다저스는 류현진의 장기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투수를 많이 영입했는데 성공할 지는 미지수이다.


나는 한국인선수가 속해있는 팀위주로 읽었는데 흥미로웠다.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의 핵으로 있으면서 동료선수인 지그리스트나 브록스턴도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를 더 알고 싶고 , 선수의 개인 STAT이 궁금한 분들에게는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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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툰의 러브토크 - 마음에 콕 와닿는 미스 홍당무 홍순이의 부끄부끄 연애공감
이수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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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툰의 러브토크는 마음에 콕 와닿는 미스 홍당무 홍순이의 부끄부끄 연애공감 이야기이다. 


중고등학교때 얼굴의 홍조로 오해를 많이 받은 홍순이의 사랑이야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봄의 구조로 되어 있고 소소한 감정의 변화들이 눈길을 끈다.


처음 고백을 할지 말지 설레이는 감정 표현도 좋았다.

웹툰 형식의 이야기들은 부담없이 읽어나가기에 좋다.

연인사이의 자존심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사소한 일에도 서로를 이해 못하는 그런 부분도 굉장히 현실적이었다.


사랑을 하면 서로 닮는다고 한다.


힘내 항상 응원할게 이런 소소한 말한마디도 연인사이에선 듣기 좋은 말이다.


남자의 관점과 여자의 관점에서 적은 이야기도 공감이 갔다.


사랑을 꿈꾸는, 사랑중인, 사랑에 아파했던 SNS10만명이 격하게 좋아한 웹툰이라고 하는데 정말 읽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몰랐다.


장기간 연애를 하는 커플의 이야기도 공감이 갔고 연애 초기의 설레임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가고 편해지는 느낌이 공감이 갔다.


사랑을 하고 있고, 아픈 경험이 있는 분들도 이 책을 읽으며 많이 공감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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