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힘든 일이나 고통스러운 경험이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여러분은 힘든 이별을 겪었을 수도 있어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일지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그 일은 여러분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느끼는 실망감은 오히려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남는 것은 후회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지요. - P228
‘…오늘도 우리 학교가 평화로운 건 모두 다짜고짜맨 덕분입니다.‘하지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 그때 알았다. 어떤 선생님도 내가 쓴 반성문을 읽어 보지 않는다는 것을. 그 이후부터 나는 좀 더 과감해졌다. - P57
뇌과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기억이 시간에 깎이고 현재의 감정에 의해 왜곡된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모든 기억은 ‘듯하다’ 혹은 ‘그렇게 기억한다’로 서술되어야 한다.
운명은 정해져 있고, 그 죽음으로 무엇을 얻든 이후의 삶은 그들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