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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격 - 인간관계와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대화의 기술 60
김준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2월
평점 :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혼자 살 수는 없고 여러 사람하고 같이 살아가야 하는데 그 의사소통은 주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아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입니다. 실제로 천 냥의 빚을 갚을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말의 힘이 크다는 것과 말 한마디가 얼마든지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자자가 제시한 모든 방법을 적용시키면 좋겠지만 사람들마다의 상황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가능하거나 꼭 고치고 싶은 마인드부터 먼저 바꿔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나자마자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하는 일들은 자칫하면 자신의 일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멀리해야 할 요주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20대,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와 정치색이 다르다고 하면 벌써 눈빛부터 경멸에 가까워 지곤 했습니다. 결국 그런 태도는 제 인생의 선택권을 스스로 없애는 결과만 가지고 올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가벼운 이야기 정도로만 하고 상대방의 그 내면 깊숙한 곳까지 보려는 그 위험한 행위는 이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다들 위험한 싸움들을 하고 있지만 실제 오프라인에서는 무례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조심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말은 당신이 평소에 하는 생각, 평소에 보는 것들, 만나는 사람들 등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합쳐서 나온 결정체입니다. 당신의 말이 곧 당신이라는 말입니다. 즉, 당신이 생각하고 보고 듣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말로써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좋은 대화로 나의 격을 올리고 싶다면 당연하게도 긍정적인 생각과 나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보고 그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기 있는 사람들이나 사람들이 끌리는 사람들을 보면 상황에 맞게 기가 막히는 단어 선택과 문장을 구사합니다. 하지만 소위 찐따라고 하는 어리숙한 사람은 맞는 말일지라도 타이밍을 놓치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말합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고 정확한 타이밍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타이밍을 놓쳤으면 사실상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이 주제 파악입니다. 메타인지가 되어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례한 사람들을 걸러낼 방법과 이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우리가 대화를 잘해야 하는 것은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한 인간으로서의 기본 소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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