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들의 수프 - 셰프의 독서일기
정상원 지음 / 사계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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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음식과 먹는 것은 그 자체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인사가 되고 안부가 되고 다양한 상황의 표현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밥'이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그와 연결된 소설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기준은 특별히 공식화할 수는 없지만 저자의 기준이 있을듯합니다.


 
 

다양한 소설 이야기, 역사 이야기가 끊김이 없이 연결이 되지만 그래도 가장 재미있는 것은 단연코 음식 이야기입니다. 저자가 요리사인지라 이미 요리 이야기에 더 끌렸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본업이 있지만 본업만 몰두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특히 좋다고 평가되는 다양한 문학 작품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영감이 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의 일과 문학을 버무려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했습니다. 또 그것이 저자의 본업인 요리와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인생의 본업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지만 독서를 통해 나름대로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내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자꾸만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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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말들 - 삶이 레몬을 내밀면 나는 레모네이드를 만들겠어요 문장 시리즈
박산호 지음 / 유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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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있는 100문장을 머리에 새기고 실천해 보면 더 긍정적으로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듯이 긍정적인 생각은 결국 좋은 삶을 이어나가는 좋은 영양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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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말들 - 삶이 레몬을 내밀면 나는 레모네이드를 만들겠어요 문장 시리즈
박산호 지음 / 유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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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레몬을 내밀면

나는 레모네이드를 만들겠어요

레몬이라는 것은 신맛이 나는 과일입니다. 그냥 레몬을 먹으면 신맛을 그대로 느끼면서 먹어야 합니다. 말 그대로 고통과 시련을 의미합니다. 레모네이드는 레몬에 물과 설탕, 탄산수를 넣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수가 됩니다. 이 문장의 의미는 인생을 살면서 힘든 일이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좋은 일이 될 구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만들 수만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살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은 저자가 살아오면서 인상 깊게 생각한 문장들과 그 문장과 부합되는 에피소드로 구성됩니다. 문장과 에피소드가 적절하게 조화가 되면서 이 문장이 어떻게 힘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에피소드로 인해 이해되는 문장들이 머릿속에 박히게 되는 효과가 나왔습니다.

 


책의 구성을 위해서 어느 부분을 먼저 사진으로 남길까 생각을 해봤는데 유독 눈에 띄는 문장이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

 

이 문장을 보면서 지나온 세월들이 순식간에 주마등처럼 흘렀습니다. 나는 타인을 어떤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이 짧게 지나갔습니다. 나를 만나거나 나를 생각할 때 적어도 기분이 나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친절하고 볼일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일할 때 만나는 불친절한 아저씨들이 또 생각납니다. 사람이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하냐 싶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을 잘 피하기만 해도 인생의 난이도는 쉬워집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곧 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 있는 100문장을 머리에 새기고 실천해 보면 더 긍정적으로 더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듯이 긍정적인 생각은 결국 좋은 삶을 이어나가는 좋은 영양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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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다 역사를 보다 1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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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역사 및 고고학자와 진행자 허준을 기본 구성으로 해서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초청해서 만든 영상이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참신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모르고 있던 역사의 균형을 찾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창 시절에 역사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이문열의 [삼국지]는 그냥 손에 끼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대부분의 친구들은 역사 과목을 그저 암기과목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 재미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에게 재미를 찾아주는 작업이 더 쉽고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에게 역사의 재미를 떠먹여주는 의미 있는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각 챕터별로 짧게 구성이 되어서 목차를 보다가 관심이 가는 내용을 찾아서 보기 쉽게끔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내용이라도 길고 복잡하면 안 읽히기 마련입니다. 흥미가 가는 제목부터 골라보는 것으로부터 역사의 재미를 느끼면 되겠습니다.

 

 

 

 


 

역사와 유물을 바라보는

서양인과 현대인의 오만함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전 세계에 있는 신비한 유물들이 많습니다. 그런 유물들을 볼 때 현대에도 구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지금 시대에도 못 만든 것을 당시에 사람이 만들 수 없다는 전제로 외계인이라던가 옛날에 고도화된 문명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등의 추측이 난무하게 됩니다. 사실은 그 집단의 똑똑한 사람들은 아마도 현대의 인재들과 큰 차이가 없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기술들도 과거의 기술에서부터 파생되어온 것뿐입니다.

 

 

예전에는 동양이 문화적이나 군사적이나 강했지만 점점 유럽이나 미국으로 힘이 넘어가면서 기존에 있던 아시아, 아프리카의 유적들의 가치가 많이 폄훼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역사를 볼 때에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가치중립적으로 보는 시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주도권 싸움이긴 하지만 영원한 우월함은 없습니다. 지금은 또 유럽보다는 아시아 쪽으로 힘이 많이 가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현재와 미래를 살기 위해 배우는 것이지 순위를 나누고 우월함을 느끼는 용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통해서 재미와 교양을 쌓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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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봉지라면 재테크 - 돈은 불리고 세금은 줄이는 글로벌 ETF 레시피 16
김광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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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은 투자가 필수입니다. 왜냐하면 나라의 성장이 거의 없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헤징 하는 방법은 투자 이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직업이나 공부보다는 돈에 대한 감각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노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어떻게 되겠지 또는 누가 도와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개인적으로 빈곤한 노년이 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더 부자가 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투자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일생에서 빈곤이라는 가능성을 없애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노동으로 버틸 수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정년이 보장되기도 하지만 지금은 노동 수입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은 하면 안 됩니다.

 


 

 

이 책을 읽는 목적

 

투자는

라면 끓이는 것보다 단순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지금은 직접투자를 하지 않아도 앉아서 간접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금융공학의 발전으로 좋은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저 좋은 자산이라고 판단되면 돈을 들고 사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에는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나이나 상황 등에 따라서 투자의 방법이 달라야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찾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남들처럼'이 아닌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적립식, 장기 투자

미국에 투자하고 적립식으로 하며, 5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면 절대 실패를 할 수 없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하락장에서 빛을 발휘할 것이고 미국에 투자하는 것은 지구의 자본주의에 투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계속 우상향한다는 믿음으로 장기투자를 하면 손해날 일은 없습니다.

 

자주 손절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은 이 중에 하나 이상 결핍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원칙을 대부분의 투자자는 알고 있으나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10에 1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 투자를 두려워하지 마라!

3배짜리는 원금을 회복하려면 다 많이 올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횡보장에서 녹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우상향 자산이라면 변동성이 클 뿐 더 빨리 자산이 불어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산이 적을수록 레버리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산이 클수록 변동성을 줄이고 자산이 작을수록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금흐름을 생각한다면

커버드콜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십시오

커버드콜 상품이 최근 들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산 상승을 쫓아가면서 배당까지 챙기는 상품, 극단적으로 초고배당을 주는 상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유튜브 영상이나 책에서 소개된 것을 보자면 상방에 제한이 있고 하방에는 제한이 없을뿐더러 자산이 횡보해야만 유리하고 어떤 상품들은 원금으로 배당을 갉아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개인이 옵션 매매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기관이 그런 위험을 대신 짊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원금이 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배당금이 원금을 넘어서면 그다음의 주가는 사실 크게 신경 쓸 걱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초 자산이 나쁘지 않다면야 계속 옵션 프리미엄으로 배당을 받으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배당 커버드콜 상품 투자자들이 원금 회수율을 챙기는 것도 그 이유인듯합니다.

게다가 나이에 상관이 없이 현금흐름이 조금 아쉬운 분들은 일부라도 편입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자산의 가격에 상관없이 일정 기간에 배당이 나온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아직은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는데 여러 가지 상품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배움은 끝이 없고

좋은 상품은 계속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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