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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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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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전망이 틀리더라도 계속하는 이유

미래에 대한 예측이 매번 틀리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지만 매년 많은 기관에서는 다음 해에 대한 예측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

미래는 본질적으로 불확실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비록 그 전망이 틀릴지라도, 어떤 전망이라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보다 심리적으로 더 안정감을 줍니다. 예측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통제감을 느끼게 해주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 전망 자체의 비즈니스화

경제 전망과 같이 일부 분야에서는 예측이 하나의 산업이 되었습니다. 전망이 틀려도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며, 사람들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활용한 '리스크 없는 장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새로운 전망이 생산됩니다.

■ 스토리텔링의 힘과 개선의 여지

전망의 구체적인 숫자가 틀리더라도, 그 전망을 뒷받침하는 '스토리'나 '분석 과정'에 주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전망이 왜 틀렸는지 분석함으로써 다음번에는 더 나은 예측을 할 수 있다는 학습 및 개선의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사람들은 전망이 틀리더라도 계속해서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때로는 틀린 전망을 고수하기도 합니다. 이는 인간 본성의 복잡한 부분이며, 불확실한 세상을 이해하고 통제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다양한 분야,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망을 수록

정치, 경제, 외교, 과학,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일들을 미국, 영국,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질 다양한 이벤트 등과 함께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굵직한 일들에 대해서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 과정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일들에 대해서 대한민국은 뭘 하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해야 되는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축약하자면 이코노미스트 2026년 세계는 경제 성장 둔화 속 지정학적 긴장 심화, AI 기술의 급부상이 주요 특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다양한 예측들 가운데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따로 발췌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兩岸關係)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분쟁들 중에서 대한민국에 가장 영향이 큰 갈등이 아닐까 합니다. 자칫하면 국가의 경제와 국운마저 걸어야 하는 매우 큰일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중국이 실제로 대만을 병합하려고 한다면 그때 대한민국의 선택은 아마도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미국은 달러 패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금융권을 쥐고 있는 유대 자본들은 이게 탐탁지만 은 않습니다. 달러가 토큰화되면 다양한 자산들 또한 따라서 토큰화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행의 역할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즉, 코인 거래소가 은행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월가의 유대 자본은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막고 싶을 것입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달러보다 더 가치가 낮아지고 있는 원화를 빠르게 달러로 바꿀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의 가치를 지키고 불려나가기 위해서는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그것을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됩니다.

AI가 사무직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앞으로 현장 노동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입니다. 말 그대로 노동의 종말이 올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노동이 종말 하기 전에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저는 투자를 통해 현금흐름을 최대한 가져가는 걸로 살아남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과연 기본 소득이 생길는지도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당장은 어렵다고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우리의 예측을 무색하게 부지불식간에 오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투자자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AI 기술이 더 대중화되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당연하게 우리들은 AI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회사가 주도권을 쥘지 모르겠다면 ETF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6년에는 AI와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고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현상 유지를 잘 하면 큰 문제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노동이 없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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