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권전략 - 미중 전략경쟁의 미래 & 대한민국 생존의 길
김흥규 지음 / 더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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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흐름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고민해 보는 것이지만 한국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고래 싸움에 끼인 새우 꼴인 대한민국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봐야겠습니다.

과연 대만을 침공해서

기어이 통일을 시도할 것인가?

대만은 손에 넣는 즉시 중국은 태평양으로 가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과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동북아시아로 오는 무역로를 장악하게 됩니다. 이 시나리오는 대한민국의 먹고사는 문제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무역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의 두 팔을 잘러버린 격이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계속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과 전면전은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만도 나름의 가치를 증명(TSMC) 하면서 버티고는 있습니다. 만약에 실제로 침공을 했을 때 중국을 편드는 어리석은 결정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도 여기저기서 전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일으키는 전쟁은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합니다. 아무리 독재에 가깝지만 전쟁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미국의 신뢰를 잃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중국을 막는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가는 자에서 이끄는 자를 꿈꾼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은 미국과 유럽을 빠르게 따라가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먼저 따라가는 우리나라마저도 추월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추월을 당하기도 합니다. 특히 미래 먹거리라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미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먹거리가 걱정이긴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역시 빨리 따라잡는 것은 공산주의 사회이기에 어떡하든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적이지도 자유스럽지도 않은 환경은 선두에서 이끈다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런 때에 공대생들에게 혜택도 주고 지원을 해야 할 때에 최고 엘리트들은 의대로 가고 있습니다. 물론 의술의 발달은 더 나은 삶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공업이 발달을 해야 의술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기술로 후진국에서 선진국 초입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시 후진하지 않으려면 기술을 등한시 하면 안 됩니다.

저자가 전하는 대한민국 생존 방법

군사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킬 힘이 있으면 사실 침략하기 힘듭니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려는 이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미동맹이 없이는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공동이익이라고 하지만 미국은 한국을 버릴 수 있지만 한국은 미국을 버릴 수 없습니다. 하여 공동이라기보다는 최대한 미국에 협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남북은 이제 각자의 길로 간지 70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존보다는 통일을 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통일의지를 접는다는 말은 나라의 확장성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현재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강대국은 미국과 일본 두나라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도 믿을 수는 없는 상대입니다. 한미일 협력만이 살길입니다. 우리나라의 외교는 의외로 어설픈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큰 그림은 그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로벌한 전략 사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반도 최대 위협은

유사 이래로 중국 대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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