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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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사실 군주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은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읽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군주론을 그대로 실은 책이 아니고 군주론의 내용을 현시대에 우리들이 적용할 수 있게 잘 해석을 해놓은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반적인 내용 요약


■ 인생은 고통

많은 현인들이 이야기하기를 인생에서 고생을 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편안함을 멀리하고 힘듦과 고통 속으로 기꺼이 가는 사람은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도 이 내용이 있어서 역시 고단함 속에 길을 찾는 게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 감정 통제

격한 감정을 제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의 본성은 화가 날 때 알 수 있습니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를 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이성을 잃어서 물건을 던진다거나 말끝마다 욕설이나 비속어를 남발하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

시대와 상황의 변화를 알아채는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시대 상황과 국제 정세를 읽지 못하는 군주는 국가를 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표적인 예로는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워를 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관파천을 해서 러시아 편에 서는 액션을 해서 국제 여론이 일본이 조선을 삼키는 것을 부추기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뀔 때 미리 선점을 하는 회사가 일어설 수 있습니다. 삼성의 반도체, 테슬라의 전기차, 애플의 스마트폰이 이에 해당됩니다. 앞으로는 AI의 시대가 올 거라고 합니다. 이에 잘 대응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하는 게 또한 우리 개인이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내가 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습관이 몸에 적응하려면 적어도 2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어쨌든 사람이 바뀌려면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습관의 힘은 무섭습니다. 그것을 깨고 나오기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새들이 알아서 깨어 나올 때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깨고 나온다면 크고 아름다운 새가 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됩니다.


위에 요약에서 이야기했던 인생의 고통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내가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남들보다 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상이 빨라져서 당장 무언가가 이루어져야 직성이 풀리겠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대기만성의 동물입니다.


타인은 지옥입니다.

다른 사람 자체가 지옥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타인의 기준에 나의 인생을 맞추게 되면 내 인생은 지옥이 되어버린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남의 눈치를 봅니다.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고 괜히 신경 쓰는 것이 문화가 되어버렸습니다. 학교에서 또는 직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사회가 그렇습니다. 다들 얼마를 벌고 어떤 취미를 가지고 하는 것에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자신이 가는 길이 맞는다면 그리로 가면 되는데 자꾸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거나 비교를 하게 됩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를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성장은 멈춰버릴지도 모릅니다. 나를 사랑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의 마음을 가져

노예 탈출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었던 기억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의존적인 입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결정권을 지나치게 맡긴 경우에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마음이 이상한 사람과 일을 하게 된 결과가 되어 또 한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주인의식과는 다릅니다. 내 스스로 인생을 결정짓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10년 전쯤에 한 1~2년 정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함을 결정함으로써 노예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억으로 인해 다시는 노예의 굴레에 있지 않겠노라 하고 잘 되던 안되던 고통스럽지만 내 스스로 결정하는 연습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냉혹한 세상과 운명에

맞서는 사람이 됩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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