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차이를 만드는 금고엄마의 돈 공부
심명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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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회초년생과 금융지식이 부족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쓴 책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람을 위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제가 매이 책을 보고 블로그 쓰고 투자 유튜브 보고하니까 다들 열심히 투자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금과 적금의 차이도 모으는 금융 문맹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주변에도 책을 읽고 투자를 해보라고 하지만 이제는 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나의 투자에 대해서 더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갈 길을 가기에도 바쁜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의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에게는 강력하게 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용



개인적으로 예금과 적금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은행 주식을 사서 은행의 고객보다는 주인이 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오히려 대출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을 이용하는 돈들은 가까운 미래에 써야 하는 돈입니다. 투자의 세계는 변동성이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단기간에 써야 하는 돈들은 변동성을 허락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멀리 노후까지 내다봐야 하는 돈은 아주 험한 대양으로 보내야 합니다.





자산증식의 첫걸음은 절약


월급은 아마 그대로 일 테고 장바구니 물가는 자꾸 하늘로 가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는 마이너스 인생을 면치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적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방법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이너스에 아무리 큰 수를 곱해도 마이너스이기 때문입니다. 




단돈 만 원이라도 남겨서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의외로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모으면서 목표가 생기고 그렇다 보면 현재 소비생활에서 줄일만한 것들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더 줄이고 자산을 더 키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라는 양념이 가해지면 어느덧 그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큼 커지게 됩니다. 



노후대비는 미리미리


노후대비용 계좌는 국가에서 혜택을 줍니다. 왜냐하면 노후가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들어가는 부담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입장에서는 노후대비가 잘돼있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좋기 때문에 권장하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에게는 장수의 시대에 위험하지 않게 안전판이 되어줍니다. 그저 나라만 보고 살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인구구조를 봤을 때 국민연금은 내고도 못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국민연금을 받는 수혜자들이 제일 좋은 상태인데도 월 50만 원 받기가 힘들다면 우리 세대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미래를 위한 상품은 펀드가 좋습니다. 저축보험은 직접투자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사업비를 미리 때가서 10년 납이라면 10년 동안 원금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연금상품은 펀드로 해서 변동성이 있지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미래에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빚도 빚 나름


사자마자 감가상각이 되는 차나 물건들을 사기 위한 대출은 삶의 난이도를 높이게 됩니다. 하지만 우상향하는 자산을 사기 위한 대출은 당장은 힘들지만 끊임없이 나아가는 힘이 됩니다. 빚이 없다는 것은 전자의 빚이 없어야 되는 것이고 후자의 빚이 없다면 서서히 뒤로 밀리는 꼴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큰 빚을 지면 안됩니다. 자신의 현금흐름에 맞추어서 그걸 견딜 수 있는 빚을 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쉬운 점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중장년을 위한 노후 대책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더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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