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다 ㅣ 문성환 에세이
문성환 지음 / 책여정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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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글씨나 그림 따위를 대충 쓰거나 그리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끄적이라는 말이 '대충'이라는 말로도 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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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짧은 문구에 한눈에 들어오는 내용이었습니다. 짧아서 대충 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떻게 보면 그 짧은 글에 압축을 하려면 심혈을 기울여서 썼다고 하는 게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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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이라고 쓰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읽는다.

블로그를 하면서 그래도 단어로 문장을 만들고 글이라는 것을 만들어 보는데 기왕이면 길어야 한다는 강박 아닌 강박이 있었습니다만 이 책을 보면서 길어야 좋은 글이 아니고 좋은 단어를 잘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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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짧은 문장이라고 이렇게 남기는 것이 의미가 크고 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또 깨닫습니다. 방대한 지식이나 이론을 쓰는 것만이 책은 아닙니다. 자신의 이야기로도 좋은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저의 블로그 글들도 책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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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살아온 인생의 깨달음이지만 사람이 살고 느끼는 것은 비슷한가 봅니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 같은 기분도 들면서 스스로의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 테라스에 않아서 따뜻한 차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돌아보며

끄적여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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