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램 3.0 - 역사·경제·외교·사회·환경까지 중국 정복 필독서
오지혜 지음 / 신아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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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거니와 길고 긴 역사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좋고 싫고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알아야만 대한민국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흥망성쇠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역사를 보면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대륙이 분열했을 때는 고구려가 만주 벌판을 호령했고 고려가 자기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한, 당, 명, 청의 강력한 통일 왕조 앞에서는 그야말로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신하국을 자처하고 번국(제후국)을 자처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20세기에 와서는 중국 공산당이 자책골을 계속 넣어주는 바람에 대한민국은 개도국을 벗어나 선진국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미국 편에 선 덕이 있었기는 합니다. 이제는 중국이 이 지구의 패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대한민국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대한민국이 되던지 미합중국의 51번째 주가 되던 중화인민공화국의 조선성이 되든지 할 것입니다.

 


 

현대 중국의 정치, 경제를 알기 위해서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누는 것이 이해하는데 쉬울 것입니다. 마오쩌둥 시대, 덩샤오핑 시대, 시진핑 시대 (모택동, 등소평, 습근평)로 나뉘게 됩니다. 나누는 기준은 심플해서 좋습니다.

 

 

마오쩌둥 시대에는 중국은 적이었습니다. 덩샤오핑 시대에는 협력자가 되었습니다. 시진핑 시대에는 자기 부하가 되라고 합니다. 언제나 역사 속에서 중국은 다양하게 대하는 만큼 우리도 중국을 다채롭게 대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대만 문제 또는 양안(강이나 바다 따위의 양쪽 기슭, 대만해협을 두고 양쪽에 있어서 그렇게도 부릅니다.) 관계라고도 하는 문제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 문제가 꼬여버리면 군사적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중국은 당연하게도 홍콩이나 마카오처럼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싶어 할 것이고 미국은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대만은 생황이 복잡합니다. 국공 내전 이후 중국에서 건너온 외성인, 청나라 때부터 살던 내성인 그리고 소수지만 그 이전부터 살았던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외성인들은 친중 성향을 띱니다. 내성인은 독립을 원하거나 일본에 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곧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따라 또다시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군사적인 충돌이 생긴다면 대한민국은 지체 없이 동맹인 미국의 든든한 우방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모를 북한의 침입에 대미하고 대만을 방어를 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 대한 투자는

돈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중국이 아직 저평가 되었다니 공산당에서 밀어주는 종목은 괜찮다느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의 기업은 애초에 대부분 국영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민영기업이라고 평가는 당에서 하며 인사권을 쥐고 있습니다. 당이나 시진핑에게 밉보이면 그냥 사라지는 겁니다.

 

 

중국은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와서 자국의 인적자원과 합쳐 세계의 공장이 되었지만 공산당이라는 존재 그리고 시진핑이라는 존재는 글로벌 기업들이 나가고 인적 자원마저 한계에 부딪치는 상황으로 바뀔듯합니다.

 

 


 

중국은 도광양회 하지 않았으므로

한반도에 큰 복이 올 것입니다.

 

중국이 계속 미국과 친하게 지내면서 자신을 더욱 갈고닦아 우리나라나 일본 정도는 입김으로 밀어낼 정도 되고 남미나 아프리카에 서로 윈윈 하는 투자를 하고 유럽과도 절 지내며 진짜로 미국의 턱밑까지 추격했을 때 붙으면 대한민국은 진작에 없어졌으며 있어도 보호국이나 연방처럼 묶였을 겁니다. 실제로 중국이 이길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은 감사하게도 조금 성급했다고 봅니다. 미국은 정신을 차렸고 일본도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도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편에 인도가 서서히 커가고 있습니다. 그 관계로 중국은 지금 사실상 포위된 형국입니다.

 


 

 

 

중국이 힘이 없을 때에는 역사적으로 반도인 우리나라의 힘이 강성해져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이 자꾸 실책을 거듭해서 대한민국이 번영하는데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국정복필독서

#차이나그램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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