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보이는 무례한 일들 중 하나는 사생활에 대해서 함부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소위 '오지랖 떤다'라고 불리는 행위입니다. 남의 일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스타일입니다.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에게 화도 많이 내고 짜증도 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 사람은 자꾸만 남들과 비교하고 자신이 나으면 좋아지고 하는 그런 정신이 매우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그냥 웃으면서 무시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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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금 친해졌다고 스몰토크 하듯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다 보니 그런 사람들하고는 사실 최대한 안 마주치게 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