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역사 공부를 지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사 덕후라는 말이 있지만 소수이기 때문에 덕후라는 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역사를 공부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는데 영화를 통해 흥미를 가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벤허나 쿠오바디스 등을 통해서 로마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남북전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를 잘 만들면 특정 시점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름 '국뽕(자국에 대한 환상에 도취되어 자국을 찬양하는 행태)'도 조금 생길 수 있습니다.
일례로 명량이나 한산 같은 영화로 이순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공부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아직 어린 세대들에게 좋은 역사 공부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평 해전, 국제시장같이 현대사를 조명한 영화들도 나중에서는 후대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