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관한 결정들 - 부의 알고리즘을 개발한 세계적인 재무학자의 인생 설계
로런스 J. 코틀리코프 지음, 오수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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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알고리즘

마법의 머니 플랜

이제는 돈 이야기를 터부시하기에는 안되는 시기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기에는 그냥 돈을 은행에 맡기기만 해도 돈이 쭉쭉 불어났지만 저성장에 접어든 대한민국의 상황은 점점 투자 생활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돈 공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더 깊이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월급이 많은 직업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종잣돈을 빨리 모을 수가 있고 투자를 함에 있어도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거나 은퇴를 했다고 해서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집 안에서도 뭔가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나 유튜브처럼 가상세계나 플랫폼을 이용해서 또 다른 수입을 벌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연말정산을 하게 되면 비슷한 상황인데도 오히려 돈을 뱉어내는 사람도 있고 꽤나 많은 돈을 환급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절세 계좌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IRP나 연금저축펀드같이 세제혜택을 받는 상품에 가입을 해서 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해서 집을 사면 안 되겠습니다. 부동산 구입은 꼭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합니다. 보통 집을 사게 되면 대출을 받아야 되는데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과 비교해서 상환능력이 되는지 봐야 할 것입니다. 서울 부동산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갈 수 있는 한계를 정해 놓고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자산을 사기 위해 만들 수 있는 돈이 2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배우자가 돈 공부에 긍정적이라면 1+1은 2가 아니라 4도 될 수 있도 5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좋은 대학에 나오면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대학에 다닐 돈을 다른데 쓰게 되면 내가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확률이 더 커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학을 다니는데 4년 동안 8학기 동안 한 학기에 400만 원이라고 치면 3,200만 원입니다. 거기에 각종 비용을 쳐서 대략 5,00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면 그 돈으로 추가적인 대출을 받아서 경매나 작은 오피스텔이나 빌라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배당주에 투자를 한다고 치더라도 한 달에 2~30만 원의 현금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대학들 중 대부분은 그 돈을 회수할 만큼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시간도 까먹고 돈도 까먹게 돼서 남들에 비해 뒤쳐 자기가 된다는 뜻입니다.


투자를 하기에도 신중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젊은 사람들은 100만 원, 1,000만 원 정도로 운용하는 사람도 많고 1억 이상 운용하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 상황이면 변동성이 아주 높거나 도박 같은 투자 행위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나마 모은 작은 돈도 사라지게 됩니다. 저는 작은 돈도 큰돈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0만 원으로 운용을 하면 내가 1,000억을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도 많이 하고 포트폴리오도 꼼꼼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주식에 비중을 더 주고 나이가 더 들수록 주식 비중을 더 두어야 한다는 점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통념과는 반대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같은 채권형 수익이 있는 사람들은 위험한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게 좋고 프리랜서나 일용직들은 오히려 채권형 자산에 투자를 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따박따박 안정적으로 나오는 현금 흐름이 있다면 큰 모험을 해볼 만하겠습니다. 그리고 삶이 모험인 사람들은 투자는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게 결국 누울 자리를 만드는 것 같은 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주택자가 되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 커뮤니티나 주변 사람들만 봐도 아시다시피 자본주의에 역행하는 행위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극단적으로 남도 나보다 못살게 끌어내리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우리 모두 어떻게든 자신의 몸을 뉠 집 한 채는 만들어 놓읍시다!


부자는 안되더라도

가난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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