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을 비교하고 자식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오지랖이 넓으며 중앙집권적인 나라인 대한민국이 수도권 공화국이 되는 것은 너무 자명한 일이었습니다. 너는 너, 나는 나 그리고 내 가치를 찾아서 고민해 보고하는 게 없었습니다. 그저 부모가 가라 하는 데로, 나라가 가라 하는 데로, 학교가 가라는 데로 간 결과가 이거였습니다.
저도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만 나이 드신 분들이 가끔 물어보십니다. 그럴 때는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양육비를 줄 것도 아닌데 남의 인생에 꽤나 궁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볼 때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상황이지만 엄청 큰일 난듯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많겠지만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리도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민을 받는 것입니다. 미국도 다양한 인종이 섞임으로써 좋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섞이면 이미 망해버린 조선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줄어들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