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을 알면 위태롭지 않아 오래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젊을 때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감만을 생각했고 50이 넘어서야 비워내야 된다고 깨달았다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젊을 때부터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과 상통하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젊을 때일수록 지나치지 말고 적당할 때 딱 끊고 가는 마음가짐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젊을 때부터 지나치지 않게 길고 멀리 보면서 나가면 꺾이지 않고 부드럽게 롱런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의 시기를 지나 이제 저상장의 시대에 와있습니다. 저성장 시대에는 새로운 패턴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도성장 시기에 자신을 무턱대고 갈아 넣는 개도국 마인드보다는 적절하게 멈추고 쉬고 새로운 무언가를 청조해 내는 선진국 패턴의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젊을 때부터 노자의 처세술을 익혀 21세기에 맞는 인재상이 되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