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을 받아 본적도 있는데 결국에 나 자신에 대한 무엇인가를 극복하려면 나 스스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결국에는 인간, 그중에 나 자신, 나 자신 중에 언어, 자아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한 무의식, 보이지 않는 것, 욕망들을 찾아서 그 오류를 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나이가 40이 다 돼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도저히 성숙해지고 있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를 바로 보는데 실패하고 그 오류를 찾는 것조차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을 조금 더 찬찬히 읽어서 한번 제 스스로를 거울처럼 바라볼 수 있을 때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