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생각 - 제5차 산업혁명과 군사적 폴리매스
김태형 지음 / 좋은땅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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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기는 생각

제5차 산업혁명과 군사적 폴리매스

김태형

좋은땅


제5차 산업혁명과 군사적 폴리매스

폴리매스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박식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보다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더 힘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잘 아는 것이 중요하고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모르면 이제는 개인이 위험하고 사회가 위험해지며 국가가 위험해집니다. 

지금 사회는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5차 산업혁명은 아직까지는 예측조차 하기 어려운 지금보다 더 고차원적인 혁신을 하는 상황을 말할 것 같습니다. 저자가 이 부제목을 지은 의도는 더 고차원적인 혁신과 다방면으로 많은 지식을 쌓아야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의도인듯합니다.


목차를 보면서 저자는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류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바뀌는 전쟁 양상이 바뀌는 것과 미래에는 어떻게 전쟁이 벌어질지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그 전쟁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마지막 부분이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본론이자 결론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초일류 강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서술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미괄식인듯합니다. 

특히 4. 5차 산업혁명 예측, 7. 군사적 폴리매스, 10. 초일류강군 이 3부분을 힘주어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도 미래전쟁양상 예측, 폴리매스 : 전문가 시대의 종말, 변화와 혁신 : 초일류 강군으로 가는 길은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미래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물론 전쟁은 인간이 계속할듯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스스로 전쟁에 나가는 대신에 인간을 대신하는 것끼리 싸울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드론이나 로봇들이 인간을 대신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극히 일부로 운용을 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주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자는 나중에는 아바타같이 다른 종들이나 인류가 그동안 접하지 못한 새로운 적이 생길 거라고 했는데 인류가 우주에서 전쟁을 하거나 새로운 종을 만나는 데에는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실현되기 힘든 그저 상상 속의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다재다능한 인재를 원하고 있다.

21세기에 오면서 이제 물건은 기계가 만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이 분업의 이름으로 효율성을 측정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생산성에서 사람이 기계를 이길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기계를 잘 운용하고 새로운 기계를 만들고 하는 더 고차원적인 활동을 해야 합니다.

더 고차원적인 활동은 결국에는 단순한 사고방식으로는 수행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한 가지만 잘하고 30년, 40년 하면 명장이라고 하면서 우대해 주고 그것이 가야 할 길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평생직장도 없도 투자도 한 종목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도 하나만 특출나는 것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다양한 것을 '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는 예전에 아버지 세대들은 대충 놀아도 대기업에서 오라고 하는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스펙이 훌륭해져도 백수 상황을 벗어나기 힘든 상황에 대입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더 고차원적이고 팔방미인을 원하는 시대상은 점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조건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이른바 '잉여인간'이 되거나 인간 답지 못한 일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군사강국이 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하드웨어(전투기, 전차 등 무기)는 세계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수준이 꽤나 올라갔다고 보입니다. 기사나 많은 정보로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한미 동맹으로 온 미국까지 우리나라는 바람 앞에 등불인 상황에서 더 절실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급품 들은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합리적 의심이 들 만큼 들어간 돈에 비하면 질이 떨어지는데 국가가 군납비리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가 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즉, 실제로 싸우고 운용하는 군인들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최근에 사관학교나 장요 지원율이 미달이고 처우개선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군인들의 대우가 안 좋은 나라치고 잘 되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끊임없는 무기 개발과 중간에 새는 자원이 없이 해야 하고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는 자부심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정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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