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가만히 있기 힘든 나라였습니다. 계속해서 강대국의 눈치를 봐야 하며 그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주변국 상황에 대해서 언제나 고민하고 의견도 나누고 생각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라님이 해주겠지 정치인이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자인 이언 윌리엄스는 중국에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쪽의 책도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지만 중국 쪽에 치우친 이야기보다는 확실히 중국 쪽에 비판적인 책들이 더 균형적이고 진실에 가까운 내용들이 더 많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중국은 비평적인 목소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