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메타버스를 타야 학교로 가나요? - 조금은 느린 자폐성 발달장애 우리 아이. 온라인 블록 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성장 스토리
Reborn Kim 지음 / 좋은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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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내용 유추해 보기

몇 번 메타버스를 타야 학교로 가나요?

말장난이 섞인 말이긴 하지만 이 책이 메타버스에 대한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그리고 학교와 버스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마도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야 되는 학생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조금은 느린 자폐성 발달장애 우리 아이

온라인 블록 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성장 스토리

제목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느리고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블록 세계(메타버스)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세상에 나설 수 있게 되는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약간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추가가 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목차를 봐서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지 알 수 없음

자동차 괴물, 우울증, 기차여행, 베스킨라빈스31('배'가 맞는 표현인데 제목에서는 이렇게 썼으니 이에 따릅니다.) 등등의 제목으로 각각 에피소드들을 나열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이 잘 안 보입니다. 큰 그림으로는 잘 모르겠으니까 하나하나 세세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

 

체적인 내용은 부부가 어렵게 낳은 자식이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생기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어려운 부분들을 많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이가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알고 그 게임을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감을 얻어 가는 모습과 행복해하는 상황은 새로운 기술은 이렇게 소외된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또 다른 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용을 크게 둘로 나눈다면 로블록스를 하기 전화 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삶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은 로블록스를 시작하면서 이기 때문입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가볍게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는 에피소드들을 다룰 줄 알았으나 책을 읽어보니까 새로운 기술을 통해 부족해 보이고 소외되어가는 아이를 살리게 되는 앞으로 미래에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좋은 동기부여를 만들어 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대한민국의 교육이 가야 하고 가고 있는 미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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