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우의 넥스트 스텝 2023-2025 - 긴축의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전략
이종우 지음 / 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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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종우의 넥스트 스텝 2023-2025

(긴축의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전략)


의 표지부터 보자면 내년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정도에 해당하는 투자 전략을 썼다고 보입니다. 부제로 긴축의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전략이라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에 꽤나 가파른 상승세와 인플레이션을 겪다가 급격하게 추워지는 이 어려운 시기에(실제로 날도 추워서 마음도 더 춥습니다.) 투자의 방향을 어떻게 할지 알려주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책은 그동안 우리 시장이 부진했던 원인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경제에서부터 기업으로 큰 개념에서 작은 개념으로 가는 분석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러 이론을 소개하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사례 분석) 추가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지침서로 활용


시장의 방향에 대해 먼저 분석을 했습니다. 미국, 중국, 한국의 예를 들어 그 나라의 정치와 경제 상황에 대해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분석이었습니다. 미국은 계속 우상향으로 가고 중국은 특정 시점에 빠르게 상승했다가 갑자기 떨어지고 장기간 정체하며 한국은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나 느리고 계단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시 우리는 특히 개인은 더더욱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은 정치적으로 너무 많은 관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재벌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며 제조업 중심이라 주식시장이 힘을 못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고 있는 곳이고 앞으로도 주식 시장의 중심인 '기업'이 더 강해졌으면 했지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P 500 ETF를 비중 있게 투자!


식시장은 성장세가 낮아지면 변동성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금리와 유동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의 주식시장의 상황이 나빠진 것도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주가가 떨어지면서 사람들도 흥미를 잃어서 유동성도 떨어져 버려서 더 침체기로 빠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가 다시 상승하려면(주식 시장이 좋아지려면) 금리가 다시 내려가고 새로운 산업들이 생겨나고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참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2022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참여를 하고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 인구의 반 정도만 주식시장에 참여해도 주가는 꽤나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현재 4차 산업에 관련해서 반도체와 2차 전지(전기차), 메타버스 등 유망한 사업에서 선두 그룹을 달려야 하는 상황인데 무역전쟁 등으로 인해 오히려 자국 중심주의가 팽배해져서 무역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자는 금리는 3~4%를 유지하며 제로 금리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재벌들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제로 금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억지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돈은 계속 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재벌들은 그 돈으로 기술을 사고 회사를 사서 더 빠르게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돈이 돈을 낳는 게 자본주의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 10년 후면 너무 소설이 되고 1년을 전망한다면 현재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3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 사이클이 지금은 3년 내외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예측

저성장, 박스권 : 2024년 이후에 상승

2~4%대의 금리

대기업의 영향력 줄어듦 : 빅테크의 위상 떨어짐

전문가의 예측을

미래에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저는 저자의 생각에서 금리는 제로금리가 또 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회사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2024년 이후에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은 한번 믿어봐도 될듯합니다. 대신 우리나라 주식을 사려면 2023년에는 많이 모아놔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

ESG 경영은 필수

생산 거점으로서의 중국의 역할 축소

4차 산업 인력난

저자는 앞으로 2030년에 되기 전에 2차 전지 산업이 반도체 시장을 이길 것으로 전망했는데 제 생각에는 반도체와 2차 전지는 반반 투자하고 ETF로 투자해서 충분히 그 상승분을 가져가는 게 어떨까 합니다.

저자의 당부

저자는 마지막에 투자의 방법에 대한 글을 남겼는데 책 전체 내용 중에서는 가장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빚투는 금물

국장(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대형주를 쌀 때 사고 비쌀 때 판다

해외에 일정 금액을 투자

어쩌면 꿀팁일 수도 있는데 역시 우리나라 주식은 매매를 해야 된다는 건데 장기투자를 할만한 게 크게 보이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삼성전자 주식인데 삼성전자 회사는 좋지만 주식은 아닐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생리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미국이나 중국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라고 하지만 저는 거의 대부분을 미국에 하고 적은 비중으로 한국과 일부 테마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시총도 크고 혁신기업은 결국 미국에서 나오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KODEX200처럼 지수나 배당주에 투자하면 좋을듯하고 삼성전자 하나만 꾸준히 모으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중국 투자는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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