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첫 강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비법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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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자원은 하루 24시간이다.

하지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물질적 및 정신적 결과물은 큰 차이가 난다.

저자 쉬셴장의 책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은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실천하게 한다.

"지나가는 시간이란 잃어버린 시간이며,

게으름과 무기력한 시간이며,

몇 번이고 맹세를 해도 지키지 못하는 시간이며,

때때로 이사를 하고 끊임없이 돈을 구하는 데 분주한 시간이다."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른다면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어떻게 시간관리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축적시키는지 알아야 한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마치 핸들이 없는 배와 같다.

정확한 방향이 없이 떠돌다 실망, 실패, 낙심의 해변에 닿을 것이다."

<실현가능한 목표 세우기>

1. 현재 상황(시작점)을 정확하게 인지한다

2. 버킷리스트(인생목표)를 작성한다

3. 인생목표를 파트별로 분류한다

4.목표의 중요도와 급선무에 따라 순서를 정한다

5. 목표를 글로 적은 다음 목표를 감독하고 판단해줄 사람을 구한다.



<아이젠하워 원칙에 따라 업무 분류하기>

첫 번째 구역 _ 중요하면서 급한 일

두 번째 구역 _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세 번째 구역 _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

네 번째 구역 _ 중요하지 않으면서 급하지도 않은 일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절대 돌아올 수 없으며, 시간을 잘 이용하면

큰 자본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시간관리 방법을 알아야 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투리시간을 충분히 활용해

업무효율을 최대한으로 높인다. 자투리 시간은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놀랄만한 효과를 얻는다.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투리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였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데 발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문제는 확실하고, 고정적이고, 분명한 목표 설정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누적과정이 없었던 것 같다.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한 채

평생 정처 없이 떠도는 평범한 사람중이 한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 <하버드의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시간관리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축적시키는지

깨닫게 해주는 유용한 책이었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유산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올 수 없으며, 시간을 잘 이용해야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고, 불필요한 일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막으려면 확실한 시간관리 습관을 들어야 한다.

또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내가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것 같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 시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 수 있는 책이었다.

#하버드첫강의시간관리수업
#쉬셴장
#리드리드출판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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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베니스의 개성상인 1~2 세트 - 전2권
오세영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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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 오세영의 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팩션소설이다.

팩션소설이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역사에 기술되지 않은 내용은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소설이다.
<베니스의 개성상인>의 총 2권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1권에서는 주인공인 유승업이 칠천량해전에서 전쟁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일본에서 전쟁포로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탈출을 시도하다가 발각되어 살해되기 직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지만

베니스에서 중개무역을 배워보지 않겠냐는 선교사의 권유로 베니스로

가게 되고, 라틴어와 이탈리어를 읽히게 되었으며,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이름도 얻고, 델로치 상사 지배인의 딸인 줄리에타와

결혼하며 자리를 잡는다.



상인의 아들로써 상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안토니오는

델로치 상사에서 일하며 중계무역을 배우고, 타고난 판단력과

진취적인 면모로 위기의 순간을 헤쳐나가며

점점 델로치 상사에서 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된다.​



"거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익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다.

자기 이익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상인으로 자격이 없다.

그래고 상대의 이익도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래의 이익이 윗길이다.

그리고 그것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수단이 신의다."
2권에서는 안토니오는 델로치 상사의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신대륙을 항해하는 내용과 1618년부터 1648까지 지속된 종교전쟁인

'30년 전쟁'에서 군수물자를 팔기 위하여 카톨릭 진영에 소속되어

전쟁을 지원하는 내용, 은퇴 전 조선업에 투자하는 내용이 있다.



신대륙으로 향했던 안토니오는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 한번 들어가게

되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말의 바다'에 들어가게 되지만

인디언 노인의 도움으로 벗어나와 큰 위기에서 벗어나고,

조선업에 투자하게 되면서 함정에 빠져 큰 손해를 보게 될 위기에서

빠른 판단력과 정보력으로 전화위복을 맞이하는 이야기는

경이로움과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장편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팩션소설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 현실감과 생동력을 더하고 있고,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긴장감 있는 이야기 만들어 내고 있어

이 소설이 멋진 영화로 만들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 오세영의 작품을 더 읽어보고 싶을 만큼

소설 내용 구성이 탄탄했고, 이야기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2권의 장편소설을 마무리 하는 작가의 탁월한 능력이 감탄스러웠다.

전체적으로 델로치 상사에서 벌어지는 상인들의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위기의 상황마다 통찰력있는 전략으로 위기를 반대로 기회로 삼는

안토니오 코레아는 신분과 국적의 한계를 벗어나 큰 성공을 하는 이야기는

몇년전 크게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인 '미생'을 보는 것 같았다.

평생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이 묻혀있는 고향인 송도를 그리워하다가

결국 고향에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신분과 국적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이국에서 멋진 성공을 이루어낸 한국인의 멋진 이야기는

읽는 내내 주인공인 안토니오를 응원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마지막으로 이 소설은 역사를 전공한 작가의 세계사 지식과 천재적으로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의 탁월함을 느낄 수 있는 소설로

책쓰기를 배우는 사람들이 읽으면 공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다.

#베니스의개성상인
#오세영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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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김도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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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통닭기름 냄시를 풍기며 늦게 귀가하는 남편 원우가

어느날 밤,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와 안좋은 일과 관련되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두 자녀 하원과 상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증거를 인멸하기로 한다.

곧이서 '호프집 살인사건'에 과한 뉴스를 접하며 왠지 남편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남편 원우와 아내 정하는 대학생 시절 캠퍼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지만, 사실 원우는 자신의 동료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헤어지게 된 전 여자친구 유경을 잊지 못한다.

불행한 유년시절을 겪은 아내 정하는 사람이 시련을 잊기 위해서

더 큰 시련을 원하는 것처럼 남편 원우와 사랑없는 결혼을 시작하게 되고

두 남매 하원과 상원을 낳지만 사랑없는 결혼생활은 힘들게만 느껴진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 원우가 옷에 피를 잔뜩 묻히고 귀가하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르는 척 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한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원우가 실종되어 힘겹게 두 남매를 홀로 키우며

10년 넘게 살아가다가 자신의 곁에서 묵묵히 돌봐준 우성과 재혼을

하면서 행복을 꿈꾸게 되지만, 이 재혼에 이르기까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인생에 우성이 깊게 개입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작가 김도윤의 장편소설 <배니시드>는 마치 주말 연속극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현실적인 반면 결말은 환타지적인 면이 많은 것 같다.

인생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아파트 내 가십거리를 만드는 이웃집

여자가 굉장히 현실적이지만, 남편조차 외면하지만 두 자녀와 아등바등

살아가는 정하에게 한눈에 반해 10년 넘게 짝사랑을 해오며 정하의

문제상황을 모두 해결해주는 우성은 마치 키다리 아저씨 같은

판타지 소설로써 느껴지게 한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무료함과 무능함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이

인상깊었으며, 인생의 반전과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간의

심리에 대하여 통찰력 있게 해석하고 있는 점이 뛰어났고,

남편의 무관심과 불행한 유년생활의 기억으로 힘든삶을 살아가던

정하가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은 눈물겹게 느껴진다.

특히 주인공인 정하가 남편 원우가 자신에 대한 애정이 없고 무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힘든 유년생활을 겪어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부족했기에 자신의 인생이 바닥이라고 생각했기에

무리에서 가장 도태되고, 무능한 남자가 자신의 짝이 되겠다고 했을 때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수준이 거기까지라고

합리화 하며 부부생활을 연기하며 살아가다가, 남편의 실종으로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주인공 정하의 삶은 지금 나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다.



엄청난 반전 보다는 인생역전 판타지를 보여주는

한편의 주말드라마를 읽은 듯한 느낌이다.

#배니시드, #김도윤, #팩토리나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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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 도쿄 독립 서점 Title 이야기
쓰지야마 요시오 지음, 정수윤 옮김 / 돌베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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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요새들어 '독립서점'이 간혹 보이곤 한다.

대형 서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책방지기의 생각과 분위기 닮은

독특하고 재밌는 테마가 다른 독립서점이 많아

여행을 가면 그 지방의 독립서점을 찾아가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퇴직후의 삶을 생각하다보며 '독립서점'을 여는 일에 대하여 고민하던 중에

일본에서 독립서점 Title을 운영하고 있는 쓰지야마 요시오의 저서

<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을 읽게 되었다.


Title에서는 매일 아칩 8시에 오늘의 책을 업데이트 하고,

정오가 되면 셔터를 올려 서점 정경을 사진으로 찍어서 오픈을 알린다.

어느 틈엔가 생겨난 이 서점의 고유의 시스템이다.

설령 작업이 밀리더라도 무심하게 루틴을 따르다 보면

그 정체가 해소되고, 일은 다시금 앞으로 나아간다.


서점에 있는 한 권의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정보이면서

동시에 머나먼 과거나 이국으로부터 온 목소리다.

그런 목소리는 마음을 차분히 한 뒤 몸을 약간 기울이듯 하여

듣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서점에 들어오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입을 다물고

책이 전하는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본래의 그 사람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이어온 개인 상점들은 거의 전국 유통 체인점에 자리를 내어주고,

어느 지방이나 엇비슷한 풍경이 펼쳐진다.

선택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한 측면도 있지만

소비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해주고 기억해주는 장소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듯하다.

책마다 내고 있는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고,

애정을 담아 서가에 빛을 머물게 하고,

자주 찾아주는 단골손님들의 안부를 물어주는 독립서점이

현대사회에서 다시금 생겨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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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타라 미치코 지음, 김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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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타라 미치코는 55년전 가나가와현의 아파트에 가족과 함께 살며

아이들을 키우고 자녀들을 독립시키고 7년전 남편을 떠나보낸 후

여전히 그 아파트에서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요즘 사회는 나홀로 거주하는 가족이 많아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 책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 더한 하루> 저자

타라 미치코는 가족들의 동거 제안에도 거절하며 고즈넉하고, 자유로운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고 해서 관심이 갔다.​​

저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15평의 아파트로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에

넓은집에도 살아봤지만, 청소하기도 힘들고 가족이 모두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크기의 집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저자는 87세의 나이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건강한 음식과 규칙적인 생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고 나만의 속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에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즐기지 않으면 손해'라는 마음가짐을 살기에 힘들 때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돌아보면 항상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저자는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한 시간에 맞춰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정성스러운 밥상을 본인에게 선사하는데, 간편하고도 냉동보관하여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몇가지 소개하고 있다.

건강식품은 따로 챙겨먹지는 않지만 마트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것들은 일단 시대해보고 효과를 확인한다.

사소한 음식이더라도 정성스럽게 만들고, 예쁜 반찬에 담아 먹는 습관들 들인다.



들꽃을 이용하여 가꾸는 창가는 화려하지 않지만

소소한 삶의 작은 변화가 되는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살아가면서 본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만니기도 했지만

도망치거나 외면하지 않고, 몇 년 동안 인사를 계속했더니 결국 상대방이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 다른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복수가 아니라 친절을

되돌려주면 상대방도 마음을 연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이 내 선생님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못된말을 들으면 "이런 말을 하면 상처받는구나"라고 깨달으면 된다.



저자는 7년째 혼자 살고 있지만 외롭지 않다.

함께할 사람이 없다면 혼자 떠나는 여행을 즐기고

간단하게 먹더라도 예쁘게 정성껏 나 자신에게 밥상을 선물하고

할 수 없는 일일 점점 늘어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즐기면서 살아간다.

하고 싶은 일을 결심한 순간 바로 행동에 옮기지만

힘에 부치면 그냥 표기한다. 적당히도 괜찮다.

집과 재산이 없지만 원하는 삶을 살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비결이다.

혼자 살면서 가족에게 의지하게 되면 조금씩 불편함에 쌓이게 되고

그러면 결국 가족사이가 멀어지게 마련이다.

출가한 가족이라면 만나서 반가울 만큼 가끔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

인생을 조금 더 많이 살아 익숙한 경험이 많은 것일 뿐

나보다 훨씬 어린 친구들은 내가 모르는 세상을 보여준다.

꾸준한 독서와 취미생활을 통해 몰임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삶을 지루하지 않고 풍부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비결이다.



이 책은 저자 타라 미치코가 자신의 삶을 손자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고, 출판사로부터 책 출판 제의를 받아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87세의 나이로 나의 삶을 기록한 책을 한권 만든다는 것은 멋진 일인 것 같다.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읽는 내내 나의 노후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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