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6 : 일본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6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우승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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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세계문화여행 6 <일본편> 을 받자마자

비닐도 뜯기전에

책을 앞 뒤로 사진 찍어보았다.

앞페이지에 여러장의 카드가 함께 랩핑 되어있다.




비닐을 뜯고~ 구성을 살펴보았다.

두둥~

여러장의 카드와 활동스티커와 재미있는 캐릭터 스티커들이 선물처럼 함께 구성되어있다.

우리집에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를

아이가 매일매일 마르고 닳도록 가장 손에 잘 닿는 곳에 두고 보는 책이다.

같은 용선생 시리즈 세계문화여행은 처음 접하는 책이라,

새책에 대한 기대감이 아이에게 한가득이었다.

9세가 되고선, 학습만화를 즐겨보는 아이는, 이 책도 당연 학습문화 책이라고 생각했나부다.

이 책은 학습만화책이 아니라, 용선생의 캐릭터와 실제 사진으로 세계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재미있는 미션으로 구성된 놀이를 함께하며, 일본을 여행하며, 일본에 대해 학습하는 사회책이다.

요새 만화책을 즐겨보는 아이는

책을 펴 보자마자~ 아~ 만화책 아니네 라고 잠깐 실망했지만,

역시나 용선생 시리즈의 매력에 빠져~ 아이의 보물책 책장 칸에

당당히 입성(?) 했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여행을 하듯이, 일본의 곳곳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엄마~나 여기 가보고 싶어"

그래...엄마도 가보고 싶구나.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 먼 나라인 일본을

나도, 남편도 아직 가보지 못했다.

일본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던 나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일본이 이런 나라구나. 나도 아이처럼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이 여기에서도 역시나 등장!

많이 보던 친구들을 여기에서도 만나니 참 반갑다!

latte는 ...나 어렸을 때는 일본문화를 접하기가 지금처럼 쉽지 않았다.

일본 애니, 일본 음악 등을 구하기 위해,

지금의 강변...그 큰건물에서 정식 루트가 아닌 자료들로

일본에 대해서 동경하고, 접했었다.

지금은 아이들은 쉽게 일본 애니를 접하고, 일본 게임을 하고, 일본 음악을 듣고 한다. 일본 고전물은 아직 우리 아이세대에서도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 많다.

용선생에 설명되어있는 아키하바라 라는 곳을 가면 건물들이 온갖 만화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니, 한때, 일본 만화를 좋아하고, 즐겨봤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며,

아이와 함께 한 번 꼭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3일차 오사카 관련 챕터 중 Q&A에서는 오사카의 별명이 '천하의 부엌'인 이유에 대해 물어본다.

여기는 꼭 가야되! 오사카! 천하의 부엌인 이유를 알게 된 후 , 나의 일본의 여행지 1순위는 오사카이다.


[세계문화여행 용선생이 간다]책을 읽으면, 내가 정말 여행을 가는거 같은 기분이고, 직접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Q&A로 여러 페이지마다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일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각 장 마지막 마다 미션을 주고,

일본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게 해준다.


코로나로 쉽게 여행하지 못하는 이 시기에

책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내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우리나라에도 참 좋은 곳이 많은데...

[용선생과 함께 떠나는 국내여행]이라는 책도 나오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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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맞춤 육아법 - 야단치지 않아도 제대로 가르치는 방법
하라사카 이치로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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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6세 남자아이만을 키우는 엄마이다.

딸이 있었다면, 육아를 우아하게 했으려나.

내가 겪어보지 못한 동경을 품고

매일이 전쟁이고 전투육아이다.

나의 말투도 더이상 상냥함을 넘어, 군대식으로 바뀌고 있고,

아들 엄마로서 힐링과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책을 만났다.


남자아이 맞춤 육아법!

아들은 다르다.

딸을 안키워봐서 모르겠지만...아들은 다르다.

동성의 자녀를 가진 딸엄마, 아들엄마를 만나면 분위기 부터 다르다.

이 책은 나에게 어떤 희망적인 메세지를 줄 지, 기대하며 읽어보았다.


큰아이 5살때, 둘째아이를 아기띠를 매고, 큰아이와 손을 잡고 나가면,

친정엄마와 동년배쯤 되시는 분들이

애처로운 눈빛으로 말씀하신다.

아들만 둘이어서 우짜노. 힘들겠네. 딸이 있어야지.

맞다! 힘들다. 아들 육아 힘들다.

이 책의 1장 아들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까? 라는 말에 공감 팍팍이다.

아휴. 진짜! 아~

이런 비명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생판 모르는 아들들만을 자녀로 둔 엄마가 지나가면, 나 또한 애처로운 시선이 가게 되더라.



저자가 어린이집 교사였어서 그럴까.

남자아이들의 10가지 특징을 나타낸 이 부분은

정말100프로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그림과 예와 설명이 너무 100프로 공감이라 웃프다고 해야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비단 남자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남자인 남편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졌다.

남자는 모두 이해를 초월한 존재라는 말이...

아...아~~~아!!!라는 감탄사로 이해가 되었다.


행동이 극적으로 바뀐다는 야단치지 않는 교육내용에서

내가 평소에 하는 말이 적나라하게 그대로 책에 나와있다.

나는 아들들에게 5W언어 (다섯가지 의문사,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를 주로 사용하고,

단어를 참 생략해서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남자아이는 단호하게 이야기해야하고, 주의 집중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나 또한, 다리! 신발! 책! 밥! 차! ...등등등 주로 단어 위주로 아이에게 알려준거 같다.

작가님의 생각을 읽으며, 아이에게 동사를 생략하지 않고, 제대로된 표현으로 아이에게 지시하는 방법이 야단을 치지 않고서, 교육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동의가 되었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힐링한 장~

두둥! 4장!

<아들을 키우는 재미가 따로 있다!>

나보다 늦게 결혼 한 친구가

연년생으로 아들 둘을 낳아 키우고 있다.

가끔 연락할때면, 힘들지? 앞으론 더 힘들거야~ 라며 농담아닌 위로와 응원을 했다.

이 책을 그 친구에게 선물 하고 싶다.

힘들지? 가 아닌, 아들이라서 이런게 좋아. 아들이라서 행복해! 라는 메세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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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 - 부모 독립 만세 프로젝트
이병준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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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강렬하다.

부모들은 흔히들 아이들 보고 우리집 상전이라고 한다.

그렇게 왕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싸가지 코칭!

버릇 없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아이를 보고

어른들은 싹수가 노랗다고 말하곤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싹수가 싸가지와 같은 말!

싸가지를 코칭한다?

노랗게 되어 버린 싹수를~희망적인 메세지로 바꿔줄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는 있는 걸까?

제목의 강렬함과 호기심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책이다.

특히나,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많이 가르치고, 경험해본 나로썬,

맞아~ 그래~추임새를 넣어가며 읽어갔던거 같다.


꼰데들이 말한다는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이야~

안그랬거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다.

요즘 아이들 정말 무섭다.

물론 모든 아이가 그런것은 아니다.

책에 나오는 정말 이렇게 까지 그럴까~ 하는 경우가

닥치지 않을 나의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시대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단계로 나와있다.

첫번째 왜 아이들이 이렇게 되었고,

두번째, 그 아이들이 바뀌려면, 부모부터 바뀌어야한다고 말한다.

(프롤로그에서 위급상황 비행기를 예로 든게~정말 머리속에 와우! 하고 바로 탁하고 이해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실제적인 코칭 방법이 제시되어있다.

부록의 싸가지코칭 check list를 활용하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개선의 상황을 좀더 잘 살펴 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차례를 보면

각 부 마다 소제목을 연결하면, 대재목이 만들어진다.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 한 부분!


나의 큰 아이는 이제 겨우 초2이이다.

아직 우리아이에게 부모는 아직 교육보다는 양육에 집중하고, 친구같은 존재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앗...내가 이부분은 잘못 하고 있는게 아닐까.

이렇게 하면~좀 더 좋을 것 같은데~라는 조언을 많이 읽고 배운것 같다.

내가 아이에게 부모이자 좋은 교사가 되기위해

아이에게 오냐오냐가 아닌,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나만 이 책을 읽을게 아니라, 남편도 함께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도 했다.


책 속에서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아이들은 어떻게 권력을 잡았나>라는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


이 책 {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은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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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아트 키즈 컬러링북 : 하늘과 바다엔 무엇이 있을까요? 유튜브보다 재미있는 컬러링북 시리즈 2
픽셀아트보이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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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를 주제로 한

픽셀아트 키즈 컬러링북!

모두 28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픽셀아트 키즈 컬러링 북은

각 페이지 위에 픽셀의 번호와 해당 색갈을 쉽게 나타냈다.

까막눈인 6세 아이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쉽게 따라한다.

아직 필기구 잡는것이 익숙하지 않는 손으로 신나게 픽셀아트 도전!!!

나름 색칠하고 있는데, 무얼까?

집중해서 칠하고 있는데, 쉽지 않아보인다.

훈수쟁이 형님도 하고 싶었는지, 둘이서 함께 힘을 내어본다.

아예 동생꺼를 차지하고 앉은 초등학생 형님!!

숫자색갈에 맞추어 색을 칠하다보면, 어느새, 그림이 완성된다.

아이 둘다 무얼까 궁금해 하며 칠해보았지만, 첫번째 도전작품은 실패!

6세 아이의 초반 색칠이 꼼꼼하지 못하고, 빈칸도 칠해버리고 삐져나가고 해서,

제대로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답지와 비교하며~첫번째 도전에 대한 피드백 완료!!!


동생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초등학생 어린이의~두번째 도전!

집중해서 칠하다보니, 짠~~!!!누가봐도 꽃게 완성!


픽셀아트 키즈 컬러링북은

작은 네모칸을 칠하며, 집중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하고,

완성했을때의 성취감도 갖게 한다.

연필잡는 법이 아직 어려운 우리집 6세 아이는, 잡고 칠하는 소근육 발달에도 또한 도움이 될듯 하다.

미취학 아동부터~초등까지 재미있게 활용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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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원격교육, 온라인 수업 도구의 모든 것 : 에듀테크 FOR 클래스룸 FOR 클래스룸 시리즈
박찬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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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로 인해 정상적인 학습운영은 어려워졌다.

초등학생인 큰아이와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의 시스템은 멈췄다.

초등저학년인 큰아이는 EBS와 학교에서 제공된 꾸러미와 영상으로 학습을 했으며,

둘째 또한, 매일 아침 어린이집에서 보내주는 링크로 수업을 듣고, 놀이꾸러미로 활동을 했다.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닌, 각자 가능한 시간에 영상을 시청 후

스스로 학습하는 시스템이었다.

한동안 이렇게 이루어지다가,

드디어 큰아이 초등학교에서 주1회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저학년이라 3회로 그치긴 했지만)

또한, 둘째아이의 공공&사설 수업도 원격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오프라인에서의 대면 수업에 익숙하신 우리모두는 사실 헤맬수 뿐이 없었다.

첫쨰아이는 구글meet, 둘째아이는 zoom ...

생소하고, 익숙하지 않은 학습환경에

부모부터 적응해야했다.

미리 세팅을 해주어야했고,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야했다.

이 책의 PART 3에서 이런 시스템에 어렵지 않게 다룰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운부터, 활용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에듀테크 for 클래스룸 책은 크게 7단락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실 나에게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 용어들였지만, 찬찬히 읽어보았다.

코로나때문에 비대면수업이 필요했던

교사들에게는 이 책이 기본서 처럼 언제나 필요할때, 참고해야할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온라인 원격수업은 여러상황에서 필요하고, 더 확장되리라 생각이 된다. 사회가 바뀌어 지고 있다.

교사의 입장이 아닌, 학부모로 이 책의 PART 3부분이 정말 도움이 되었고,

개인적으로

PART4 수업에 집중하게 만드는 동영상 제작도구

PART5 영상 편집 도구

PARK6 수업자료에 날개달기

이 단락들이 관심이 많이 갔다.

수업을 만드는것만이 아니라, 누구나 자료를 만들고, 유투브 등의 개인방송 또는 개인sns에 업로드 한다.

우리 아이들은, 에그박사, 정브르를 굉장히 좋아하고,

가끔 탭 동영상촬영을 하며, 흉내도 낸다.

소장용으로 가족의 동영상 편집과 자료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늘 있다.

방송을 하는 사람들 처럼 전문적이진 않더라도,

기본은 할수 있는, 정보를 이 책은 충분히 제공해 주고 있어서,

꼭 온라인 원격 수업만의 정보를 얻기위함이 아니라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된다.


[위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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