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비단 남자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남자인 남편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졌다.
남자는 모두 이해를 초월한 존재라는 말이...
아...아~~~아!!!라는 감탄사로 이해가 되었다.
행동이 극적으로 바뀐다는 야단치지 않는 교육내용에서
내가 평소에 하는 말이 적나라하게 그대로 책에 나와있다.
나는 아들들에게 5W언어 (다섯가지 의문사,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를 주로 사용하고,
단어를 참 생략해서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남자아이는 단호하게 이야기해야하고, 주의 집중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나 또한, 다리! 신발! 책! 밥! 차! ...등등등 주로 단어 위주로 아이에게 알려준거 같다.
작가님의 생각을 읽으며, 아이에게 동사를 생략하지 않고, 제대로된 표현으로 아이에게 지시하는 방법이 야단을 치지 않고서, 교육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에 동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