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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최효찬 지음 / 예담 / 2005년 8월
평점 :
보통 자녀교육 관련 지침서들은 인성 교육보단 학습적인 것에 중점을 두고 쓴것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이나 영어 등 학습이 남들 보다 앞설 수 있는지, 그리고 좋은 대학을 들어 갈 수 있는지
최근에는 경제 교육까지...
이젠 어렸을 때부터 부자가 되는 법도 가르키고 있다.
이런 교육의 붐 속에서 우리아이들은 인생의 좌표를 어디에 두고 나갈지 내 자신 조차도 갈피를 못잡겠다.
그런 혼란 속에서 읽게 된 책!
이책은 과거 우리선조들이 학업에 앞서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항상 옆을 살펴 나보다 약한자를 보살펴 주라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교육의 시작이 지금처럼 복잡한 한글이나 수학, 영어 최근엔 논술까지 등이 아니라
소학 등 인성교육 관련 책을 통해 학문을 시작한다.
모든 학문이 자신을 갈고 닦으며, 남을 살피는 것으로 끝이나는 옛날 교육~
요즘은 이런 교육을 학교에서고 학원에서고 가르쳐 주는 곳이 없으니
우리 아이들이 자꾸만 이기적으로 변해 가는 것 같다.
물론 이책에선 모두 아버지가 교육의 주체 였는데, 그거야 어쨌던 가정 교육의 중요성 어필하고 있다.
이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어우름의 방법을 꼭 가르쳐야 할 것이다.
이책은 부모로써 한번씩은 꼭 읽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