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어도 넘 좋은 책

리디아의 정원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3
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이복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전 아이들 책을 사면 먼저 제가 다 읽어봅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이젠 어느 정도 악서도 가려 낼 줄 아는 제 나름대로의 해안이 생겼다고나
할까!
제 경험으론 이책은 3~4번 반복하면 할 수록 더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처음엔 글 내용에 심취하고, 그 다음은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에 감탄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얼굴 묘사를 이렇게 글에 맞게 자세히 해 놓은 책은 찾기 힘든데,
어쨌던 최근에 구입한 동화책 중에 참 괜찮은 책 중에 하나인 것 같아서 마음 뿌듯합니다.